탐라국 건국신화의 실제 현장 — 5~6월엔 돌담을 따라 수국이 만개하는 연못을 걷는다.
신화와 옛 역사의 정취를 천천히 걷고 싶은 당신, 혹은 5~6월 수국철에 돌담과 전통가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성산 동선에 넣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강렬한 볼거리나 활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여긴 조용한 연못과 산책로가 전부라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수국철(5~6월)이 아니면 화려함은 덜한 편이에요.
탐라국을 세운 고·양·부 세 신인이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를 맞아 혼례를 올렸다는 연못이다. 잔잔한 물가를 돌담과 전통 기와지붕이 둘러싸고, 첫날밤을 보냈다는 동굴 신방굴과 세 공주를 기리는 삼공주 추원각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매년 5~6월이면 파랑·보라 수국이 돌담을 따라 만개해 사진 명소로 북적이지만, 그 철이 지나면 한적한 정원 산책로로 돌아간다. 잘 가꾼 정원과 신화의 정취가 겹쳐 마음이 느슨해지는 곳이다.
탐라국 삼신인과 벽랑국 세 공주의 혼례 설화가 깃든 유적지로, 신방굴·추원각 등 이야기가 공간에 남아 있다.
전통혼례관에서 실제 전통 혼례가 열리는 등 제주 옛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이다.
5~6월 돌담·기와지붕과 어우러진 수국길이 사진 촬영 명소로 반복 언급된다.
5~6월 수국철이 지나면 한적한 정원 산책로 중심이라 화려한 볼거리는 줄어든다.
조용히 걷는 산책 위주라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면 다소 심심할 수 있다.
수국을 보려면 6월 초~중순이 절정. 그 외 계절엔 한적해 조용한 산책에 좋다. 무료주차장이 있고, 성산일출봉·광치기해변·오조포구·섭지코지와 가까워 성산 동쪽 코스에 함께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2 (리뷰 1,521개). 리뷰에 "수국명소", "전통가옥과 어우러진 매력", "한적하니 산책하기 좋다"가 반복 언급.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올레 2코스 산책 코스로 소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