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수십 개 장독대가 증명하는, 손으로 빚은 새알팥죽과 구수한 시락국밥.
성읍민속마을을 돌다 소박하고 뜨끈한 제주식 한 끼로 속을 데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 새알팥죽에 시락국밥을 곁들여 구수하게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트렌디한 미식이나 감각적인 플레이팅을 찾는다면, 여긴 오래된 시골 밥집의 담백함에 가까운 편이에요. 팥죽은 2인분 이상만 주문돼 혼밥이라면 팥칼국수로 돌려야 할 수도 있어요.
성읍민속마을 돌담 안쪽, 마당 가득 늘어선 수십 개 장독대가 먼저 눈에 든다. 걸쭉하게 쑨 팥 바탕에 손으로 빚은 새알이 굴러다니는 새알팥죽이 간판이지만, 단골들은 구수하고 시원한 시락국밥을 함께 시킨다. 소금과 설탕을 곁들여 단맛과 짠맛을 취향대로 맞추고, 아삭한 고추장아찌를 얹어 먹는 조합이 이 집의 리듬이다. 화려할 것 없이 가장 단순한 음식을 오래 다듬어 내는, 제주 동쪽의 오래된 밥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새알팥죽·시락국밥을 가장 단순한 형태로 오래 다듬어 낸다. 재방문·단골 평이 반복된다.
마당 가득한 수십 개 장독대와 몇 년째 이어지는 단골이 이 집의 시간을 증명한다.
시락국밥 약 4,000원 등 PRICE_LEVEL_INEXPENSIVE. '가격을 많이 올리지 않는 완소식당'으로 반복 언급.
팥죽은 2인분 이상만 주문돼 혼자라면 팥칼국수로 돌려야 한다는 후기가 있다.
자극적이거나 트렌디한 미식과는 거리가 있는, 시골 밥집의 담백함이다.
월요일 휴무, 영업은 10:00~17:00(화요일만 09:00 시작)으로 점심 위주. 팥죽은 2인분 이상 주문되니 혼자면 팥칼국수를 택하거나 일행과 함께 갈 것. 3인 이상이면 팥죽과 시락국밥을 같이 시켜 나눠 먹는 조합이 정석. 성읍민속마을 관람과 묶으면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5 / 리뷰 469개. "성읍 가면 꼭 들르는 곳", "몇 년째 가는 제주도 완소식당" 등 재방문·단골 평이 반복. 이효리가 종종 찾는 곳으로 언급되며,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성비 좋은 현지인 맛집'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