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세 능선을 한 시간에 걸어 오르면 정상에서 성산일출봉·우도·다랑쉬가 한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완만한 길로 제주 동쪽 전경을 한 바퀴에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 등산에 소질 없어도 정상 파노라마를 얻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편평한 포장길이나 그늘을 원한다면, 여긴 바람이 거세고 억새·잔디 능선이라 볕과 바람을 그대로 맞는 편이에요.
세 개의 능선이 겹쳐 흐르는 오름이다. 경사가 완만해 초등학생도 오르는 길인데, 능선 위에 서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멀리 걸리고 다랑쉬오름이 이웃해 앉는다. 봄여름엔 초록 잔디, 가을엔 억새, 겨울엔 눈 앉은 능선이 사진가들을 불러들인다. 목장의 말들이 풀을 뜯고, 도시 소리 하나 없이 바람과 새소리만 남는다.
정상에서 성산일출봉·우도·다랑쉬가 한눈에 트이는 개방감.
김영갑이 사랑한 오름, 가을 억새·겨울 설경이 대표 앵글.
경사가 낮아 등산 초보·아이도 1시간에 한 바퀴.
능선이 트여 바람이 매우 세니 방풍 옷차림이 필요한 편이에요.
말똥이 곳곳에 있어 발밑을 살펴야 하는 편이에요.
내비게이션에 '용눈이오름 주차장'을 찍고 간다. 주차장에 화장실과 음료를 파는 휴게소가 있다. 바람이 매우 세니 옷을 든든히 입는다. 목장 구간이라 말똥이 곳곳에 있어 발밑을 살피며 오른다. 가을 억새·겨울 설경이 베스트.
구글 평점 4.5 (리뷰 380). '완만해 초보·아이도 가능', '정상 파노라마', '가을 억새·겨울 설경', '김영갑이 사랑한 오름' 평이 여러 후기·블로그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