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없는 풀 능선을 30분 걸어 오르면, 정상에서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펼쳐진다.
높은 산은 부담스럽지만 정상에서의 탁 트인 풍경은 갖고 싶은 당신이라면 —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여도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웅장한 절경이나 극적인 볼거리를 원한다면, 여긴 풀과 능선이 전부인 담백한 오름이라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세 개의 능선이 흘러내리듯 이어지는 낮은 오름이다. 계단 없이 풀로 덮인 완만한 길을 따라 정상까지 30분이면 닿고, 능선 곳곳에는 방목된 말들이 풀을 뜯는다. 정상에 서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가을이면 능선 전체가 황금빛 억새로 물든다. 가파른 등반이 아니라 바람과 하늘을 맞으며 걷는 산책에 가깝다.
계단 없이 풀로 덮인 완만한 능선을 걷는, 등반보다 산책에 가까운 오름.
왕복 2km·30~40분으로 체력 부담 없이 정상 조망을 얻는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가을엔 황금 억새 능선이 펼쳐진다.
풀과 능선이 전부라 웅장한 절경을 기대하면 밋밋할 수 있다 (실제 낮은 평점 후기 존재).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붐비는 시간엔 임도변에 세워야 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이른 새벽에 가는 것을 가장 추천한다. 붐빌 때는 길 건너 임도변에 세워야 할 수도 있다. 억새를 보려면 10~11월이 절정이다.
구글 평점 4.6 (리뷰 268개). "계단 없는 부드러운 능선", "30~40분 왕복", "방목된 말", "정상의 우도·성산일출봉 절경"이 여러 후기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