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형제섬·한라산이 한 화면에 담기는 해안도로에서, 파도가 자갈을 굴리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오후 산책.
번잡한 관광지 대신 사람 적은 바닷가를 천천히 거닐고 싶은 당신이라면 — 산과 바다를 한 프레임에 담으며 파도멍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해수욕이나 물놀이를 기대한다면, 여긴 헤엄치기엔 다소 위험하고 걷고 바라보는 데 어울리는 편이에요.
산방산 아래에서 송악산 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이다. 한쪽엔 우뚝 솟은 산방산, 바다 위엔 형제섬이 떠 있고, 그 사이로 해안도로가 길게 뻗는다. 해수욕장처럼 붐비지 않아 파도가 자갈을 굴리는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 오후 햇살이 바다에 내려앉을 때가 가장 좋다.
산방산·한라산·형제섬이 해안 하나에서 동시에 조망돼요.
산방산을 배경 삼아 형제섬이 떠 있는 구도가 그대로 사진이 돼요.
붐비지 않아 자갈 구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기 좋아요.
물놀이하는 사람이 적고 다소 위험해, 헤엄보다는 걷고 바라보는 곳이에요.
송악산~산방산 해안도로 구간이라 대중교통보다 렌터카 동선에 어울려요.
길가 무단주차 대신 약 1km만 더 가면 나오는 사계포구 무료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안전하다. 오후 햇살~일몰 무렵이 가장 아름답고, 인접한 산방산·용머리해안·송악산과 묶어 도는 동선이 좋다.
구글 평점 4.5 (리뷰 266개). 리뷰에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 지정', '사람이 적어 한적함', '파도에 자갈 구르는 소리'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