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포구에 서서 병풍처럼 펼쳐진 100m 해벽 위로 지는 노을을 보는 것
웅장한 자연 지형과 노을을 천천히 걷고 싶은 당신, 관광지스러운 편의보다 날것의 해안 절경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머물수록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잘 닦인 전망대나 편한 접근성을 원한다면, 여긴 포구에서 걷고 흙길을 올라야 하는 편이에요. 궂은 날씨엔 절경도 노을도 반감되니 맑은 날을 골라야 해요.
높이 약 100m, 길이 1km의 수직 절벽이 병풍처럼 바다 위로 펼쳐진다. 절벽 아래에서는 바가지로 떠 마실 수 있다는 맑은 샘물이 사시사철 솟고, 그 샘물(박수)과 절벽(기정)에서 이름이 왔다. 대평포구에 서면 병풍 같은 절벽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해질녘엔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절벽과 겹쳐 신비로운 노을을 만든다. 올레 9코스가 이 절벽을 지나며, 절벽 위 산길로 오르면 해안 풍경과 기암괴석이 이어진다.
높이 약 100m·길이 1km의 병풍형 주상절리 해벽이 바다 위로 펼쳐지는 날것의 자연 절경.
대평포구에서 절벽 위로 지는 일몰이 여러 후기에 '제주 풍경 탑10'으로 반복 언급.
절벽을 지나는 올레 9코스와 대평포구~소녀등대 해안 도보 동선.
잘 닦인 전망대가 아니라 포구에서 도보로 접근하고 절벽 위는 흙 산길이라 편의성이 낮은 편.
절경과 노을이 핵심이라 흐리거나 궂은 날엔 감흥이 크게 반감.
대평포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도보로 접근하는 게 정석. 절벽 전경은 포구에서, 해안 풍경은 절벽 위 산길에서 감상한다. 일몰 시간대를 노리면 노을이 절정. 중문에서 대중교통은 281번 버스 후 대평포구 하차, 도보 약 10분.
구글 평점 4.5 (리뷰 164). 후기에 '제주 풍경 탑10', '일몰 명소', '병풍처럼 펼쳐진 절벽'이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14건, 제주 올레 9코스 공식 경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