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창고를 고친 다섯 테이블 공간에서, 라마르조코로 내린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를 책과 함께 조용히 마시는 시간.
번잡한 관광지 카페의 소음에 지쳐 조용히 커피 한 잔과 책으로 여백을 채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이만한 곳을 찾기 어려운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은 좌석과 활기, 다양한 메뉴 회전을 기대한다면, 테이블 다섯 개에 조용함을 지키는 이곳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감귤 창고를 고쳐 만든 낮은 건물 안에 테이블은 다섯 개뿐이다. 라마르조코 머신에서 내린 커피는 산미 없이 고소한 바디로 떨어지고, 창밖으로는 번화가에서 비켜난 남원의 조용한 동산이 그대로 들어온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소음을 낮게 관리하는 공간이라, 책 한 권 펴 두고 음악 소리에 파묻혀 시간을 흘려보내기 좋다. 입구 자체가 사진이 되는, 이름 그대로 '알맞은 시간'을 위한 자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소음을 낮게 관리해 시끄러운 관광지 카페와 달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평이 반복된다.
라마르조코로 내려 산미 없이 적당한 바디감과 향을 낸다는 리뷰가 여러 건 겹친다.
감귤 창고를 고친 입구가 멋있어 사진 찍기를 추천한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테이블이 5개뿐이라 붐비는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수 있고, 방문 전 연락이 권장된다.
지역 자체가 번화하지 않아, 일부러 찾아가기보다 근처 숙소·동선에 있을 때 어울린다는 평도 있다.
테이블이 5개뿐이라 방문 전 전화(070-7799-2741)로 자리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금요일은 휴무. 입구가 포토스팟이니 도착 직후 사진을 남기고, 나가는 길 아이스 아메리카노 테이크아웃도 추천된다.
구글 평점 4.6 (리뷰 142). 리뷰에 '제주 인생 카페',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커피·디저트·분위기·책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는 평이 반복. 산미 없는 고소한 커피와 소음 관리에 대한 호평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