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서면 우도·성산일출봉·종달항이 한 화면에 담기는, 제주 동쪽 끝의 탁 트인 전망.
짧게 올라 큰 보상을 받는 전망과 일출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제주 동부를 한 프레임에 담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완만한 평지 산책을 원한다면, 여긴 짧아도 경사가 급해 숨이 차는 편이에요.
제주 동쪽 끝 종달리 마을을 굽어보는 해발 165.8m의 원뿔형 오름이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까지 이어지는 계단길이 제법 가파라, 입구에서 20~25분을 숨차게 올라야 시야가 트인다. 그 수고 끝에 밭담의 곡선과 농담이 다른 바다색, 손에 잡힐 듯 가까운 우도와 성산일출봉, 반대편의 한라산이 한 화면에 담긴다. 정상엔 성산 봉수와 교신하던 조선시대 봉수대 흔적이 남아 있고, 겨울이면 우도와 일출봉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에서 우도·성산일출봉·바다·한라산까지 사방이 트이는 전망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짧게 올라 크게 보상받는 곳이에요.
밭담의 곡선과 바다색, 우도·일출봉을 한 프레임에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 특히 일출 시간대가 좋은 곳이에요.
20~25분의 가파른 계단으로 땀 흘리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올레길 21코스와 이어지는 이 오름이 딱이에요.
다만 당신이 완만한 산책을 원한다면, 여긴 거리는 짧아도 경사가 급해 숨이 차는 편이에요. 편한 운동화가 필요해요.
다만 비 온 뒤에 방문한다면, 계단길이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한 곳이에요.
편한 운동화 필수. 일출을 노린다면 겨울철 우도·성산일출봉 사이로 뜨는 해가 좋다. 하산은 둘레길로 크게 돌면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주차장 우측 공중화장실·입구 무인카페에서 쉬어갈 수 있다.
Google 4.5 / 137 리뷰. 후기에 '정상 전망이 뛰어나다', '경사가 가파르지만 오를 만하다'는 평이 반복. 올레길 21코스·일출 명소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