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시장 한옥에서 껍질째 터지는 수제 소시지 플래터에 흑맥주 한 잔.
독일식 수제 소시지와 잠봉뵈르를 재래시장 한옥에서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낮술 흑맥주까지 결들여 정릉까지 갈 값을 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지하철로 편히 닿는 동선을 원하거나 겉바속촉 바게트를 기대한다면, 여깴 교통이 불편하고 빵 식감이 다소 딱딱한 편이에요.
정릉시장 안쪽, 퓨전 한옥 한 채가 독일식 수제 소시지집이다. 플래터를 시키면 블랙페퍼·트리플치즈 등 두 종을 골라 굽는데, 껍질을 깨물면 육즙이 터지고 고기 풍미 위로 후추와 치즈의 감칠맛이 얹힌다. 간판 메뉴 잠봉뵈르는 두께만 있는 게 아니라 길이까지 길어 볼륨감이 압도적이고, 살라미 샌드위치엔 도톰하게 썬 살라미와 구운 아보카도가 바게트 사이를 채운다. 낮부터 흑맥주 한 잔이 어울리는, 시장 골목의 낮술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블랙페퍼·트리플치즈를 골라 즉석에서 굽는 플래터의 육즙과 풍미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정릉까지 갈 값을 하는 곳이에요.
잠봉뵈르·살라미 샌드위치처럼 흔치 않은 독일·유럽식 델리를 시장 한옥에서 맛보고 싶은 당신에게 맞아요.
'끝장 난다'는 흑맥주에 소시지 한 접시로 낮부터 가볍게 마시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정릉시장 골목과 정릉천 산책을 함께 즐기고 싶은 당신에게 딱 맞는 동선이에요.
다만 당신이 지하철로 편히 닿는 곳을 원한다면, 여긴 리뷰마다 '교통이 불편하다'는 말이 반복될 만큼 접근이 번거로운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겉바속촉 바게트를 기대한다면, 빵이 다소 딱딱하다는 후기가 있어 취향을 탈 수 있어요.
교통이 불편하니 정릉시장 산책·정릉천 코스와 묶어 방문하는 편이 낫다. 잠봉뵈르는 볼륨이 커 남으면 포장이 가능하고, 소시지 포장 수요도 많다.
구글 4.5 / 리뷰 192개. 네이버 블로그 638건·카페 45건. '정릉 소세지 대장', '정릉의 보물'로 반복 언급되고 최근 리뉴얼로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