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서까래 아래에서 쑥·흑임자·인절미를 커피·케이크로 다시 짓는, 서촌의 전통재료 디저트 카페.
전통 재료를 세련되게 풀어낸 디저트와 오래된 한옥의 결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커피 한 잔에 서촌 산책을 얹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강한 에스프레소나 자극적인 디저트를 찾는다면, 여긴 대체로 은은하고 단맛 위주라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경복궁역 서촌 골목, 낡은 한옥의 서까래를 그대로 남긴 천장 아래에서 쑥과 흑임자와 인절미가 커피·케이크와 만난다. 쑥라떼는 텁텁하지 않게 향만 곱게 올라오고, 흑임자 카스테라는 검은깨의 고소함에 초콜릿의 무게를 얹는다. 케이크 층 사이에는 쫀득한 인절미떡이 숨어 있어 한 입마다 결이 달라진다. 낮에는 볕이 든 좌석에 줄이 서지만, 밤에 오면 조용한 서촌의 정취가 공간을 채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쑥·흑임자·인절미 같은 전통 재료를 커피·케이크로 재해석 — 여러 후기에서 '조합이 자연스럽다'는 평이 반복된다.
낡은 한옥의 서까래를 살린 천장과 따스한 조명이 '밤의 서촌' 정취와 어우러진다는 평.
고즈넉한 한옥에 현대적 감성이 더해져 서촌 데이트·사진 코스로 자주 소개된다.
디저트가 전반적으로 달고 은은해, 강렬하거나 자극적인 맛을 찾는 사람에겐 심심할 수 있다. '케이크는 아메리카노와 더 어울린다'는 평도 있음.
낮 시간대엔 좌석 대기가 있어 여유롭게 즐기려면 오전 일찍이나 밤 시간대가 낫다.
낮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여유롭게 즐기려면 오전 개장(10시) 직후나 저녁~밤 시간대가 좋다. 케이크는 단맛이 있어 아메리카노와 함께 주문하면 밸런스가 낫다. 경복궁역에서 도보로 이어 서촌 골목 산책과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227개). 네이버 블로그 후기 548건. 리뷰에 '쑥라떼·흑임자 카스테라·단풍라떼', '전통재료와 커피·케이크의 조합', '한옥 서까래 분위기'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