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를 갈아 얼린 얼음에 통팥을 속에 감춘, 계절마다 메뉴가 통째로 바뀌는 부암동 빙수 노포.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른 얼음을 맛보고, 관광지스럽지 않은 동네 노포의 정경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부암동 언덕까지 올라올 이유가 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가성비를 먼저 따지거나 기다리는 걸 싫어한다면, 한 그릇 1만3천원대에 주말 웨이팅·주차 불가라 부담스러울 수 있는 곳이에요.
부암동 창의문 언덕배기에 자리한 작은 빙수집이다. 노부부가 조용히 내는 빙수는 계절마다 얼음과 토핑이 통째로 바뀌어, 여름엔 초당옥수수·완두콩·딸기가 돌아가고 팥빙수만은 사철 자리를 지킨다. 우유를 갈아 얼린 얼음은 씹으면 우유맛이 진하게 번지고, 팥은 위에 얹지 않고 그릇 속에 감춰 마지막 한 술까지 싱거워지지 않는다. 한 그릇이 아담해 보여도 다 먹고 나면 배가 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노부부가 조용히 내는 부암동 사철 빙수집으로, 관광지 프랜차이즈에 없는 오래된 동네 결이 있어요.
초당옥수수·완두콩·말차 등 시즌마다 메뉴가 통째로 로테이션돼, 갈 때마다 다른 빙수를 맛볼 수 있어요.
물얼음이 아니라 우유를 갈아 얼린 얼음이라, 씹을 때 우유맛이 진하게 올라오는 게 이 집의 정체성이에요.
부암동 언덕까지 올라와야 하고 주차가 안 돼 대중교통이 필수, 주말엔 웨이팅도 길어요.
1인 1빙 1만3천원대라 양 대비 비싸다는 평이 반복돼, 가격을 먼저 보는 사람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주차 불가·포장 불가라 대중교통 필수. 주말은 웨이팅이 기니 예약 후 방문 권장. 월·화 휴무. 계절마다 메뉴가 바뀌므로 방문 시점의 시즌 빙수를 확인할 것.
구글 평점 4.3 (리뷰 407개) · 네이버 블로그 1,097건. "현존하는 빙수집 중 가장 맛있다" "5년 사이 먹어본 빙수 중 최고" 등 반복. TV 다수 노출, 여름 서울 팥빙수 명소 리스트 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