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돌담을 창 너머로 둔 서순라길 한옥 2층에서, 서울 도심 소음을 지운 채 조용히 앉아 있는 것.
종묘 돌담을 창 너머로 두고 조용히 시간을 흘려보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서순라길 산책 끝에 앉기 좋은 한옥 카페예요.
다만 당신이 압도적인 커피 맛이나 탁 트인 루프탑 뷰를 기대한다면, 여긴 분위기가 음료·전망을 앞서는 편이에요.
1층에서 주문하고 문을 나와 2층으로 오르면 공기의 결이 바뀐다. 한옥을 현대식으로 눌러 앉힌 실내는 창밖으로 종묘 돌담과 서순라길을 들인다. 쑥 라테와 슈크림 라테, 레몬 파운드케이크 같은 메뉴가 한 톤으로 묶여 있고, 접시에 얇게 저민 과편은 색이 곱다. '사사'는 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라는데, 조용한 2층에 앉아 있으면 그 이름이 어렴풋이 들리는 듯하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인테리어부터 음료·디저트 메뉴까지 일관된 분위기로 디테일을 잡았다는 평이 반복된다.
창밖 종묘 돌담과 서순라길 골목이 그대로 프레임에 들어와 사진이 곱게 나온다.
종로3가~종묘 돌담길~익선동으로 이어지는 도심 한옥 산책의 쉼표로 자주 꼽힌다.
커피·음료 자체는 '딱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맛'이라는 솔직한 후기가 여럿이다.
2층 루프탑 느낌 야외석이 있지만 '보이는 것에 비해 뷰가 그리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
주말 오후엔 안국·서순라길 일대 자리가 귀하고 착석이 1시간 30분으로 제한된다. 조용히 머물려면 평일 오전이나 오후 이른 시간이 낫다. 종로3가역에서 서순라길을 걸어 종묘 돌담길을 지나 들르는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4 (리뷰 84) · "분위기가 갑인 카페", "디테일을 신경 많이 쓴 한옥 인테리어" 등 분위기 호평이 반복 · 네이버 블로그 1,700여 건, 카페 300여 건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