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직장인들의 제육쌈밥 노포
돌판 위 포일에 지글지글 끓는 제육볶음이 올라오면 상차림이 완성된다. 고기는 두껍지 않아 양념이 착 배어 빨갛게 번들거리고, 많이 달지 않은 대신 매운맛의 여운이 길어 밥과 쌈을 계속 당긴다. 상추·깻잎·배추·치커리 네 가지 쌈 채소가 넉넉하게 나오고, 배추를 넣어 끓인 집된장 냄새 짙은 된장찌개가 상의 중심을 잡는다. 스테인리스 그릇에 바로 퍼주는 밥에 제육을 비벼 먹으면 이 집의 진가가 나온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화려한 유행보다 오래 변함없는 노포의 집밥 같은 편안함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가성비와 상차림 속도 둘 다 잡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정갈하고 개성 있는 반찬 구성을 기대한다면, 여긴 계란찜·어묵볶음 같은 밑반찬이 평범하고 가짓수도 적은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방문, 점심 피크엔 입구 대기판에 이름 등록
- 대표메뉴
- 제육쌈밥정식 11,000원
- 요리종류
- 한식 · 쌈밥 · 제육볶음
- 1인가격
- 약 11,000원
- 웨이팅
- 평일 점심 피크 시 입구 대기판 이름 등록
- 예약
- 예약 없이 방문(단체 통예약 사례 있음)
- 영업시간
- 월~금 11:00~22:00, 토 11:00~21:00, 일 휴무
- 주문단위
- 쌈밥 2인분부터 주문 가능
혼밥이라면 저녁 구이 손님이 몰리기 전 점심 방문이 낫고, 쌈밥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 밥에 제육을 비벼 먹으라는 추천이 리뷰에 반복됨. 주차 지원은 없다. 종로3가역 15번 출구 도보 5분.
시그니처와 메뉴
제육쌈밥정식 · 11,000원
돌판 제육 + 쌈채소 4종 + 된장찌개 + 밑반찬, 2인부터 주문
삼겹살 · 시가
저녁 구이용, 쌈밥보다 비싼 편
항정살 · 시가
저녁 구이 메뉴
가브리살 · 시가
저녁 구이 메뉴
- 제육쌈밥정식 — 돌판 제육볶음 + 쌈채소 4종 + 된장찌개 + 밑반찬, 1인 11,000원
- 된장찌개 — 배추 넣어 끓인 집된장, 색이 탁하고 짭조름·감칠맛
- 삼겹·항정·가브리살 — 저녁 구이용 고기류(쌈밥보다 비싼 편)
- 쌈 채소 4종 — 상추·깻잎·배추·치커리, 넉넉한 양
분위기
1층·2층 규모의 큰 노포. 점심엔 직장인들로 매장이 꽉 차고, 저녁엔 고기 굽는 손님과 한잔 걸치는 어르신들로 왁자하다. 이모님들의 빠른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차려지는 상, 오래된 종로 특유의 편안한 집밥 정서.
공간의 이야기
청진식당·뚝배기집과 함께 종로 직장인들의 점심을 책임지는 쌈밥 전문점으로 리뷰에 반복 등장한다. 이 동네 밥·술집이 대개 그렇듯 주말에는 문을 닫아, 그만큼 평일 점심에 얼마나 붐비는지 짐작하게 한다. 메뉴는 쌈밥과 고기류가 전부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이곳만의 매력
쌈밥을 시키면 돌판 제육볶음이 함께 차려지는 '제육쌈밥' 구성 — 종로 직장인 상권에서 가성비와 상차림 속도로 자리 잡은 단일 메뉴 노포.
동네 이야기
종로3가역 15번 출구 도보 5분, 익선동 한옥거리·낙원상가·탑골공원과 가까워 점심 후 종로 골목 산책이나 카페 이동으로 이어가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돌판 포일 위에서 지글지글 끓는 빨간 제육볶음과 쌈 채소 4종이 깔린 한 상 전체 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4 (리뷰 692), 네이버 블로그 후기 1,792건. 리뷰에서 '종로 직장인 점심 성지·압도적 가성비'가 반복됨. 청진식당·뚝배기집과 함께 종로 직장인 점심 3대장으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