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0원 무한리필로 강경 젓갈 스무 가지를 한 상에서 비교하며 먹을 수 있는, 서울 도심에 흔치 않은 젓갈정식.
젓갈 하나하나를 쌈에 얹고 밥에 비벼 가며 천천히 맛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한 상에서 스무 가지 짠맛의 결을 비교하는 재미가 큰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코스처럼 정제된 한 접시나 조용한 식사 분위기를 원한다면, 점심 웨이팅과 반찬 위주의 밥상 구성이 다소 번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강경식 젓갈을 스무 가지 가까이 한 상에 펼쳐 내는 집이다. 멍게젓·토하젓·청어알젓처럼 개성 강한 것부터 오징어젓·명란·창란까지, 짜기보다 세련되게 다듬은 젓갈들이 작은 종지에 줄지어 오른다. 시원한 황태국과 돼지고기 수육, 갓 씻어 낸 쌈채소가 곁들여져 흰쌀밥 한 공기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무한리필이라 마음에 드는 젓갈은 얼마든 다시 채워 준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스무 가지 가까운 젓갈을 무한리필로 비교하며 먹을 수 있어 밥반찬으로 즐기는 사람에게 최적.
내륙에 바다를 들여온 강경 젓갈 문화를 현대적 플레이팅으로 접할 수 있음.
익숙한 명란·창란부터 멍게젓·토하젓·청어알젓까지 개성 강한 종류가 많아 미각 탐험에 좋음.
11시 반경 도착 시 약 20분 대기가 생겨 시간 여유가 없으면 부담.
젓갈 중심 밥상이라 짠 음식이나 발효 향을 즐기지 않으면 물릴 수 있음.
점심 피크를 피하려면 11시 반 이전이나 12시 반 이후에 방문. 15:00~17:00은 브레이크타임이니 오후에 갈 땐 피할 것. 청계천 산책 후 배고플 때 들르기 좋은 동선.
구글 평점 4.9 (리뷰 252), 네이버 블로그 1,391건·카페 265건. 리뷰에 '전국구 맛집', '밥도둑', '가성비'가 반복 언급되며 종로 가성비 맛집 BEST로 자주 소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