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미리 익혀 나와 바로 먹는 치즈닭갈비 — 청계천 산책 뒤 부담 없는 점심 한 끼.
매콤하고 치즈 늘어지는 한 판을 여럿이 나눠 먹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청계천 산책 끝에 배를 채우기 딱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오붓한 분위기나 개성 있는 로컬 노포를 찾는다면, 여긴 넓고 북적이는 프랜차이즈라 감성보다는 실속에 가까운 편이에요.
청계천로 초입, 종각역에서 걸어 나오면 외벽에 큼지막한 닭갈비 사진이 붙은 넓은 매장이 나온다. 주방에서 한 번 익혀 나온 닭갈비가 철판 위에 깔리고, 치즈사리를 추가하면 철판 한쪽에 넓게 부어 늘어지는 치즈에 매콤한 살을 적셔 먹는다. 샐러드바에서 채소를 맘껏 가져다 곁들이고, 마무리는 볶음밥이나 라면사리로 이어진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기본에 충실한 양념이라, 점심 한 끼로 부담 없이 든든하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미리 익혀 바로 나오는 치즈닭갈비 + 볶음밥 마무리로 점심 한 끼가 확실히 채워진다.
종각역·청계천로 초입이라 도심 산책 뒤 식사 동선이 자연스럽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기본 양념에 치즈사리를 얹는 한국식 닭갈비의 대중적 정석.
여러 지점을 둔 체인이라 새로움이나 로컬 노포의 개성을 찾는다면 다소 밋밋할 수 있다.
넓고 북적이는 홀 위주라 분위기 사진이나 오붓함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다.
종각역·청계천 도보권. 셀프 주문서에 메뉴를 체크하는 방식이고, 미리 익혀 나와 회전이 빠르다. 점심 피크(12~13시)엔 대기가 생길 수 있으니 조금 이르게 가면 좋다.
구글 평점 4.8 (리뷰 818개). 리뷰에 '미리 익혀 나와 편하다', '치즈사리 양이 후하다', '짜지도 달지도 않은 본연의 맛', '외국인도 맵지 않게' 등이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4,300여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