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 사이 한옥 여섯 채가 정원을 둘러싼, 무료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인사동 속 딴 세상.
전시 자체보다 한옥과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인사동 나들이 중 조용히 쉬어 가기 좋은 곳이에요. 무료라 부담 없이 들렀다가 마음에 드는 전시실만 골라 봐도 되고요.
다만 당신이 큐레이션된 상설 컬렉션이나 이름난 작가의 기획전을 기대한다면, 여긴 대관 위주의 대여 전시 공간이라 그날그날 걸리는 전시의 결이 크게 달라요. 특정 작품을 보러 가는 곳은 아닌 편이에요.
빌딩 사이 인사동 골목으로 접어들면 한옥 여섯 채가 마당을 둘러싼 채 나타난다.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제1전시관부터 제5전시관까지 흩어져 있어, 관람객은 마당을 가로질러 각기 다른 작가의 그림과 조형물 사이를 옮겨 다닌다. 전시는 대략 일주일 단위로 바뀌어 같은 계절에 와도 매번 다른 작품이 걸린다. 제일 안쪽 제1전시관은 1·2층을 함께 쓰는 가장 넓은 공간이고, 마당 한켠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전통다원이 있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제1~제5전시관을 마당 따라 옮겨 다니며 작가별 그림·조형물을 감상. 일주일 단위로 전시가 바뀐다.
인사동 골목 안, 중앙 정원을 둘러싼 전통 한옥 구조가 리뷰마다 반복 언급되는 매력.
마당 한켠에서 차를 마시며 감상과 담소를 이어갈 수 있어 관람과 휴식이 이어진다.
상설 컬렉션이 아니라 대여 전시 공간이라 그날 걸린 전시의 결이 크게 달라진다. 특정 작품을 목표로 가긴 어렵다.
인사동 중심부지만 골목으로 들어간 후미진 위치. 맞은편 개성만두 궁 줄이 이정표가 된다.
전시가 일주일 단위로 바뀌니 방문 전 그날 걸린 전시를 확인하면 좋다. 정원과 야외 다원 좌석은 햇살 좋은 낮이 가장 예쁘다. 맞은편 개성만두 궁에서 식사할 계획이면 30분~1시간 대기를 감안해 동선을 짜라.
구글 평점 4.4 (리뷰 1,127개). 리뷰에 '한옥·정원·전통다원이 어우러진 공간', '빌딩 사이 한옥이 예쁘게 자리잡은 힐링 스팟'이라는 평이 반복. 네이버 블로그 3,421건·카페 632건으로 인사동 전시·데이트 코스에 꾸준히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