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에서 세종대왕을 지나 경복궁까지, 서울의 축을 한 번에 걷고 계절 행사까지 만나는 도심 광장.
도심 한복판에서 역사와 현대가 겹치는 풍경을 걷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경복궁·청계천·덕수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최고의 도보 기점이 되어줄 곳이에요. 계절마다 행사가 바뀌니 언제 가도 다른 얼굴을 보게 돼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여긴 집회와 대형 행사가 잦아 정신없는 날이 많은 편이에요. 그늘이 적어 한여름 낮에는 오래 머물기 버거울 수 있어요.
세종대로 한복판,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시작해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 경복궁 앞까지 곧게 뻗은 광장이다. 여름이면 바닥 분수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고, 겨울이면 빨간 지붕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색색의 루미나리에가 들어선다. 최근엔 밤하늘을 수직으로 가르는 '감사의 정원' 빛기둥 조형물이 새 볼거리로 오르며 화제를 모은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 지하로 내려가면 이야기가 이어지는 전시관이 숨어 있다.
이순신·세종대왕 동상에서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조선 육조거리의 현대판 축을 한 번에 걷는다.
레고 전시, 야외도서관, 축제, 겨울 마켓까지 계절마다 프로그램이 바뀐다.
경복궁·청계천·덕수궁·세종문화회관·교보문고가 모두 도보권으로 연결된다.
대형 행사와 집회가 잦아 조용한 방문을 원하면 날을 골라야 한다.
개방형 광장이라 한여름 낮에는 뙤약볕에 오래 머물기 어렵다.
겨울(크리스마스 마켓·루미나리에)과 여름 저녁(빛 조형물·분수)이 가장 매력적이다. 지하 전시관은 09:00~17:00 운영에 일요일 휴무이니 광장만 볼 게 아니라면 평일·토요일 낮에 맞춰 가라.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가 바로 앞이다.
구글 평점 4.5 / 리뷰 14,137개. '역사적 명소'로 분류. 리뷰에 여름 분수·아이들 웃음소리,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루미나리에, 최근 '감사의 정원' 빛 조형물이 반복 언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