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순대를 철판에 다시 구워낸 순대스테이크 — 겉바속촉, 여기서만 맛보는 국내 유일 명인의 전통 소고기순대.
순대와 국밥을 좋아하지만 꼬리한 잡내와 낡은 국밥집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던 당신이라면 — 청결한 매장에서 잡내 없는 순대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대학로 연극 전후로 든든하게 채우거나 혼밥으로 조용히 한 그릇 하기에도 좋아요.
다만 당신이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 만한 '인생 한 그릇'을 기대한다면, 순댓국 자체는 정갈하고 깔끔하되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솔직한 후기도 있는 편이에요. 진짜 이 집의 개성은 순대스테이크·곱창볶음 같은 순대요리 쪽에 있어요.
1600년대 조리서 '주방문'에 기록된 전통 순대를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한 집이다. 삶은 순대를 철판에 한 번 더 구워낸 순대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독일 수제소시지를 떠올리게 한다. 흑미찹쌀·숙주·당근이 꽉 찬 순대는 잡내 없이 씹는 맛이 좋고, 국밥은 깔끔하고 진하다. 순대국집 특유의 비위생적 이미지를 걷어낸 넓고 청결한 매장에, 폰거치대 딸린 혼밥석까지 갖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국밥 한 그릇을 넘어 순대스테이크·곱창볶음까지, 순대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맞아요.
1600년대 조리서 '주방문' 기반의 한우 소고기순대를 여기서만 맛볼 수 있어, 우리 음식의 뿌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좋아요.
삶은 순대를 철판에 구운 스테이크처럼, 익숙한 순대를 새로운 형태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아요.
순댓국만 놓고 보면 정갈하고 깔끔하되 '줄 서서 먹을 맛'까진 아니라는 솔직 후기도 있어, 국밥 한 그릇을 최고로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혜화 대학로 한복판이라 연극 시간대·공휴일엔 손님이 많아, 조용한 식사를 원하면 시간대를 피하는 게 좋아요.
혜화역(4호선)에서 도보 3분. 대학로 연극 전후 시간대와 공휴일엔 붐비니 피크를 살짝 비켜 가면 웨이팅 없이 앉기 좋다. 라스트오더 23:00까지라 공연 후 늦은 식사도 여유롭다. 혼밥이면 폰거치대 딸린 혼밥석이 있다.
구글 평점 4.5 / 리뷰 2,120개. 블루리본서베이 순대요리 맛집(리뷰상 '블루리본 9개', 블로그 '10년 연속' 언급). '잡내 없다·직원 친절·매장 넓고 청결'이 리뷰 전반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