큼직한 밤과 찹쌀떡 한 덩이가 통째로 든 계피 향 단팥죽 — 삼청동 겨울의 정석.
찬바람 부는 날 삼청동을 걷다 따뜻한 단팥죽이나 쌍화차로 몸을 데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40년을 한자리에서 같은 맛을 내온 이곳이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트렌디한 디저트 카페나 넓고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찾는다면, 여긴 오래된 전통찻집에 가까워 결이 다를 수 있어요.
삼청로 골목 한옥 사이에 자리한 오래된 찻집이다. 단팥죽 한 그릇에 큼직한 밤과 찹쌀떡 한 덩이가 통째로 잠겨 나오고, 계피 향이 김과 함께 올라온다. 쌍화차는 진하고 쓴맛이 도드라져 꿀을 곁들여 마시고, 수정과에는 잣과 곶감이 떠 있다.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삼청동 특유의 정취가 그릇에 담긴, 겨울에 특히 붐비는 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삼청동 한자리에서 단팥죽·쌍화차·수정과 같은 전통 음료를 오래 내온 노포예요.
삼청동 산책 중간, 계피 향 단팥죽으로 몸을 데우기 좋은 곳이에요.
찹쌀떡 든 단팥죽, 잣·곶감 수정과처럼 정통 한국 디저트를 제대로 맛볼 수 있어요.
새롭고 화려한 카페를 찾는다면 오래된 전통찻집 특유의 결이 덜 맞을 수 있어요.
넓고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기대하면 소박한 편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겨울 오후 삼청동 산책 뒤 단팥죽으로 몸을 데우기 좋다. 쌍화차는 쓴맛이 강해 꿀을 곁들이면 낫다. 예약이 없어 주말·겨울 성수기엔 대기가 있을 수 있다.
구글 평점 4.4 · 리뷰 918개. 후기마다 '큼직한 밤·떡·계피의 조화', '삼청동 하면 생각나는 곳'이 반복 언급된다. CNN GO 'delicious Korean drinks' 소개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