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학관 옆 계단을 오르면 나오는 '서시' 시비와, 옛 한양도성 성곽 너머로 펼쳐지는 서울 전망.
번잡한 관광지 대신 조용히 걷고 내려다보는 시간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문학과 도성과 전망이 한자리에 겹치는 이 언덕이 서촌 산책의 조용한 정점이 되어줄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편하게 접근하는 평지 명소를 찾는다면, 여긴 문학관에서 계단과 오르막을 올라야 닿는 언덕이라 다리품이 조금 드는 편이에요.
인왕산 자락 청운공원 꼭대기, 윤동주문학관에서 계단을 오르면 닿는 작은 숲 언덕이다. 앞면에 '서시', 뒷면에 '슬픈 족속'을 새긴 커다란 시비가 서 있고, 그 옆 옛 한양도성 성곽터를 따라 서울 시내가 발밑으로 펼쳐진다. 연희전문 시절 누상동에 하숙하던 윤동주가 이 일대를 걸으며 시상을 얻었다는 자리라, 산책이 곧 시인의 발자취를 되밟는 일이 된다. 봄가을엔 꽃이 피고, 밤이면 성곽 너머로 야경과 시원한 밤기운이 함께 내려앉는다.
윤동주가 시상을 얻던 언덕에 '서시' 시비가 서 있고, 옛 한양도성 성곽터가 그대로 남아 산책이 곧 역사 산책이 된다.
성곽을 따라 서울 시내가 발밑으로 펼쳐지고, 봄가을 꽃과 밤 야경까지 계절·시간대별로 다른 풍경을 준다.
번잡한 관광지가 아니라 문학관·문학도서관·둘레길로 이어지는 서촌 산책의 조용한 정점이다.
문학관에서 계단을 올라 언덕에 닿는 구조라 완전한 평지 접근을 원하면 다리품이 든다.
화려한 볼거리나 편의시설 밀집을 기대하면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망·산책 중심의 공간이다.
봄·가을 낮에 가면 꽃이 만발하고, 해질녘~밤에는 성곽 너머 야경을 볼 수 있다. 경복궁역에서 통인시장·수성동계곡·인왕산 둘레길을 거쳐 올라오거나, 반대로 창의문·윤동주문학관에서 계단으로 오르는 두 동선이 있다. 별도 예약·입장료 없이 24시간 개방.
구글 평점 4.5 / 리뷰 628개. 리뷰에 '문학관보다 여기가 훨씬 좋다', '전망이 참 이쁘다', '과거와 현재를 함께 느끼는 공간'이 반복 등장. 네이버 블로그 74건·카페 18건에서 인왕산 둘레길·한양도성 스탬프투어 필수 경유지로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