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서 막 나와 겉은 얇게 바스러지고 속은 촉촉한 소금빵을, 가게 앞에서 버터 향째로 베어 무는 그 한 입.
빵 한 종류의 완성도만 보고도 일부러 걸음 하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서촌 산책 중 갓 구운 버터 향에 이끌려 들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다양한 메뉴를 앉아서 천천히 고르고 싶은 당신이라면, 여긴 소금빵 위주에 자리도 넉넉지 않아 테이크아웃으로 즐기는 편이에요.
자하문로 초입, 통인시장과 체부동 골목이 만나는 자리에서 버터 향이 먼저 길을 붙잡는다. 오븐에서 막 나온 소금빵은 겉이 얇고 바삭하게 부서지고 속은 촉촉하게 늘어난다. 가게 앞에서 갓 나온 것을 그대로 베어 무는 사람들이 줄을 만든다. 메뉴는 소금빵으로 좁혀져 있고, 그 하나를 반복해 구워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소금빵 하나로 좁혀 반복 완성한 맛 — 570개 리뷰가 5.0으로 수렴한다.
오븐에서 막 나온 따뜻한 빵을 가게 앞에서 바로 먹는 경험.
통인시장·체부동 산책 길에 자연스럽게 끼워 넣기 좋다.
테이크아웃 중심이라 앉아서 오래 머물기엔 맞지 않는다.
소금빵 위주라 다양한 메뉴를 고르고 싶은 사람에겐 단조로울 수 있다.
갓 구워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 가면 따뜻할 때 가장 맛있다. 사람이 몰리면 줄이 생기니 서촌·통인시장 산책 동선에 끼워 넣고, 여러 개 사둘 생각이면 넉넉히 집는 게 좋다(식어도 바삭함은 유지된다는 평).
구글 평점 5.0 · 리뷰 570개. 여러 리뷰가 '갓 구운' '버터 향' '겉바속촉'을 반복해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