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밸런스가 기막힌 병어조림에 소주를 걸 수 있는, 익선동 유일한 노포 한식주점.
양념 잘 밴 병어조림에 순대·편육 놓고 소주를 길게 비우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관광지 익선동 한복판에서 진짜 노포 정서를 만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대화나 넉넉한 테이블 간격, 눈치 없이 오래 앉아 있는 자리를 원한다면, 여긴 좁고 시끄럽고 추가주문이 뜸해지면 눈치를 주는 편이에요.
북적이는 익선동 한옥거리의 가장자리, 아는 사람만 찾아드는 오래된 한식주점이다. 메인 안주가 나오기 전 기본 찬만으로도 술 두 병은 비운다는 상차림이 먼저 깔린다. 간판 병어조림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완벽한 익힘이 균형을 이루고, 부속고기 반·토종순대 반의 모듬순대는 입안을 꽉 채우는 바디감으로 이어진다. 오후 이른 시각부터 50~70대 단골과 퇴근 무렵 직장인 단체가 좁은 자리를 다닥다닥 메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기본 찬만으로 술 두 병, 1·2차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만큼 안주가 실하다는 평이 반복된다.
병어조림의 양념 밸런스와 익힘, 모듬순대의 바디감이 교차 검증된 강점.
뜨는 익선동 한옥거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50~70대 단골이 지키는 오래된 주점 정서.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옆 테이블이 시끄러우면 대화가 어렵다는 지적이 여럿.
모듬순대 2.8만원·낙지볶음 등 양 대비 가격이 과하다는 리뷰와 추가주문이 뜸하면 눈치를 준다는 불만이 존재.
예약이 힘든 곳이라 전화로 먼저 자리를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웨이팅을 피하려면 브레이크타임(15:30~16:30)이 끝나는 16:30 직후가 낫다. 18시가 지나면 직장인 단체로 좁은 자리가 빠르게 찬다. 조용한 대화보다는 길게 마시는 술자리에 맞는 곳.
구글 평점 4.3 / 리뷰 487건. 리뷰 다수에서 "병어조림(병어찜) 양념 밸런스", "모듬순대·편육·우설", "종로3가 주당들의 아지트", "예약 힘든 곳"이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