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돌담 아래 야장에서, 메뉴판에 없는 자가양조 IPA를 직원에게 물어가며 골라 마신다.
흔한 라거 말고 IPA·실험적 크래프트를 잔마다 새로 골라 마시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돌담뷰 야장에서 오후를 통째로 흘려보내기 좋은 곳이에요. 인생샷 배경까지 챙겨가는 당신에게도 잘 맞아요.
다만 당신이 기다리는 걸 싫어하거나 조용하고 한적한 자리를 원한다면, 주말·공휴일엔 웨이팅 한 팀 빠지는 데만 30분씩 걸리고 사람이 몰리는 편이에요.
종묘 서쪽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서순라길, 그 고즈넉한 돌담 아래로 야장 테이블이 펼쳐진다. 2017년 이 골목에서 시작한 브루어리는 자본과 타협하지 않고 실험적인 자가양조를 이어왔고, 직접 브루잉한 맥주와 관리 잘 된 게스트탭이 나란히 걸린다. 메뉴판에 스타일이 적혀 있지 않아 잔마다 직원에게 묻게 되지만, 그 번거로움조차 이곳의 리추얼이 된다. 날이 좋으면 골목과 문 앞까지 노천 자리가 열리고, 낮술 한 잔에 산책이 이어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2017년부터 자본과 타협 않고 실험적 양조를 이어온 브루어리 — 직접 브루잉 + 게스트탭 병행
메뉴판에 스타일 미표기, 직원에게 물어 매번 다른 맥주를 탐색하는 방식
종묘 서순라길 돌담 아래 야장 — '인생샷' 배경으로 블로그·카페에 반복 등장
평일 저녁에도 한 팀 빠지는 데 30분 이상, 주말·공휴일은 1시간 이상 대기 잦음
공휴일엔 서순라길 일대가 사람으로 붐벼 조용한 자리를 원하면 안 맞음
오픈이 오후 4시(주말 3시)라 서순라길·정독도서관·안국을 먼저 돌고 오픈런이 정석. 캐치테이블로 미리 웨이팅을 걸어두고, 날 좋은 날 야장·노천석을 노려라. 맥주는 픽업(테이크아웃)만 하고 이동하는 방식도 후기에 자주 등장한다.
구글 4.5점 / 리뷰 487개. 네이버 블로그 2,311건·카페 64건. 'DEN매거진' 서울 수제맥주 브루어리 3선 선정. 리뷰에 '서울에서 이렇게 훌륭한 수제맥주', '재방문의사 10000000%', 커플 '또또또간집' 등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