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니볶음에 소주 한 잔, 오래된 노포의 공기까지 함께 마시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종로3가 한복판에서 흔들리지 않는 원픽을 만나는 곳이에요.
이런 사람에겐 덜 맞아요
다만 당신이 매운 걸 잘 못 먹거나 넓고 쾌적한 자리를 원한다면, 여긴 양념이 꽤 맵고 자리도 좁은 편이에요. 계단도 가파르니 참고하세요.
1인1.5만~2만원(세트 4인 6.5만원)
체류50분~1시간
예약·웨이팅예약 불가·웨이팅(피크 30분~), 4인까지만 입장
간판엔 '찌게마을'이라 적혀 있지만 정작 찌개는 팔지 않는다. 알곤이볶음과 생선탕, 딱 두 갈래로 좁힌 노포다. 커다란 고니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으면 씹기도 전에 샤르르 녹아내리고,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깔린 매콤한 양념이 그 위를 덮는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간 2층은 좌식이고, 낮이고 밤이고 각자의 접시에 고개를 파묻은 사람들로 채워진다.
시그니처
알고니볶음(고니+알 볶음, 참기름향·매콤, 소주 안주) 약 3만원대
대구탕(지리스타일 맑은 국물, 알고니볶음과 최고 궁합) 1인분 약 1.2만원
생선내장탕(쌉싸름·녹진한 생선 간·마늘향 진한 국물) 약 1.3만원
세트 4인 6.5만원(뽈찜+대구탕, 성인 남자 4명도 남기는 양)
대표 메뉴
알고니볶음
약 3만원대
이 집의 원픽 — 고니가 씹기 전에 녹고 참기름향·매콤 양념, 소주 안주
대구탕
1인 약 1.2만원
지리스타일 맑고 담백·시원, 알고니볶음과 가장 잘 어울림
생선내장탕
약 1.3만원
쌉싸름·녹진한 생선 간(애), 마늘향 진한 묵직한 국물
세트(4인)
6.5만원
뽈찜+대구탕, 성인 4명이 먹어도 남는 양
볶음밥
추가
탕·볶음 마무리로 필수, 양 많아 못 먹고 나오는 경우도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성향 적합도
좁힌 메뉴, 깊은 내공
알고니볶음·생선탕 두 갈래로만 승부하는 노포. 리뷰마다 '무조건 알고니볶음'이 반복돼요.
종로3가 오래된 노포
좁은 좌식, 가파른 계단, 4인 제한까지 — 옛 방식 그대로 지켜온 집의 공기가 살아 있어요.
소주 안주로 완성
매콤한 알고니볶음을 소주 한 잔으로 씻어내는 조합이 이 집의 정석이에요.
센 매운맛
'맵찔이한테는 너무 맵다'는 후기가 반복돼요. 나중에 입이 얼얼해질 수 있어요.
좁고 가파른 공간
2층 좌식에 계단이 매우 가파르고 협소해요. 쾌적함을 원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EDITOR'S TIP
예약이 안 되니 12시 오픈에 맞춰 오픈런하면 대기가 짧다. 알고니볶음+대구탕 1인분 조합이 정석이고, 마무리 볶음밥까지 감안해 양 조절할 것. 매워서 남으면 포장 시 비닐봉투 여러 장 겹쳐 달라고 해야 기름이 새지 않는다. 4인 초과 방문 불가.
기본 정보
대표알고니볶음(고니+알 볶음, 참기름향·매콤, 소주 안주) 약 3만원대 · 대구탕(지리스타일 맑은 국물, 알고니볶음과 최고 궁합) 1인분 약 1.2만원 · 생선내장탕(쌉싸름·녹진한 생선 간·마늘향 진한 국물) 약 1.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