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봉 방향으로 몇 걸음 더 오르면 남산타워까지 내려다보이는, 서울 시내가 통째로 열리는 전망.
땀 흘려 오른 끝에 탁 트인 도심 조망으로 보상받는 산행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서울 안에서 능선과 성곽과 전망을 한 번에 누리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가볍게 걷고 싶거나 무릎이 약한 편이라면, 돌길·계단이 많아 특히 내려오는 길이 미끄럽고 부담스러운 편이에요.
구기분소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능선 끝에 복원된 성문이 불쑥 나타난다. 복원이 말끔해 세월의 흔적은 옅지만, 성벽을 따라 불규칙하게 돌이 박힌 길과 그 위로 이어지는 능선은 축조한 이들의 수고를 그대로 드러낸다. 문수봉 쪽으로 조금 더 오르면 남산타워가 나지막이 내려다보일 만큼 서울 시내가 한눈에 트인다. 성문 앞 광장에는 도시락을 펼친 사람들이 붐빈다.
서울 도심에서 접근해 능선 끝 성문에서 도시 전체가 트이는 산행
숙종 때 축조된 산성의 남문 — 성벽 능선을 따라 걷는 역사 동선
구기동 계곡~비봉능선으로 이어지는 4~5시간 종주 기점
등반이 쉽지 않고, 복원 조경석 계단은 하산 시 미끄러워 위험하다는 평이 반복
왕복 4~5시간 산행 — 가벼운 산책이나 무릎이 약한 경우 부담
구기동 계곡길은 올라가기엔 좋으나 복원 계단이 조경용 돌이라 맨들맨들해 내려갈 때 미끄럽고 위험하다는 평이 반복된다 — 하산 동선은 신중히. 대남문 주변에 들개가 상주한다는 후기가 있어 주의. 맑은 날 문수봉 조망이 가장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351개). '전망 맛집', '서울을 한눈에', '명산임에 틀림없다' 등 조망을 꼽는 평과 '돌길이 미끄러워 하산 주의'라는 경고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