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볶은 원두로 내리는 스페셜티 커피를, 시장 골목 2층의 조용한 홀에서 오래 붙잡고 있을 수 있는 곳.
커피 자체의 완성도를 보는 당신이라면 — 스페셜티 드립과 직접 볶은 원두를 조용한 자리에서 천천히 음미하기 좋은 곳이에요. 노트북을 펴고 작업하거나 책을 읽으며 오래 머무는 당신에게 특히 맞아요.
다만 당신이 화려한 포토존이나 트렌디한 신상 무드를 기대한다면, 여긴 시장 골목의 담백한 로스터리라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베이커리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가볍게 들르기엔 부담될 수도 있어요.
잠실새내역 다빈치 안경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메가커피 옆 2층에 로스터리 간판이 걸려 있다.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넓은 홀이 나오고, 아기자기하게 손을 댄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사이로 대화보다 잔 부딪는 소리가 낮게 깔린다. 봉봉라떼는 연유를 섞어 거품이 시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고, 25분을 기다려야 나오는 치즈케이크는 케이크와 푸딩 사이 어딘가의 식감으로 떨어진다. SCA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운영하는 로스터리답게, 손님 절반은 커피를 공부하러 온 사람처럼 조용히 앉아 있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직접 로스팅하는 스페셜티 로스터리 — 드립·에스프레소 모두 원두 자체의 질을 본다
넓은 2층 홀에 조용한 분위기로 작업·독서에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카페
새마을시장 입구, 간판집·철물점 세월이 묻은 골목 안 2층 로스터리
담백한 로스터리 인테리어로, 화려한 포토존이나 트렌디 신상 무드를 찾는다면 밋밋할 수 있다
리뷰상 새로 나온 베이커리가 맛있지만 가격이 다소 센 편
잠실새내역 3번 출구에서 다빈치 안경 골목으로 들어와 메가커피에서 좌회전, 좌측 2층. 주차 불가라 대중교통 권장. 치즈케이크는 주문 후 25분 걸리니 커피와 함께 미리 주문해두면 좋다.
구글 평점 4.3 (리뷰 175). 리뷰에 "커피가 맛있다", "조용해서 작업·독서 좋다"가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21건. 잠실·순천 4개 매장 운영, SCA 바리스타 자격증 아카데미 병행 로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