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칼로 밀어 썰어낸 도삭면 — 그리고 한 입에 감탄 나오는 구채교 딤섬.
직접 뽑는 면의 식감과 수준급 딤섬을 한자리에서 즐기고 싶은 당신,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중식에 하얼빈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재방문하게 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진한 정통 동파육이나 간이 확실히 밴 면을 기대한다면, 여긴 동파육덮밥 간이 살짝 부족하고 면에 간이 덜 밴다는 후기가 갈리는 편이에요. 웨이팅과 향신료 냄새가 부담스럽다면 피크타임은 피하는 게 좋아요.
간판이 강렬한 색이라 먹자골목 멀리서도 눈에 띈다. 문을 열면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훅 끼치고, 1층 단층 홀은 이른 저녁부터 금세 만석이 된다.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반죽을 칼로 밀어 썰어낸 도삭면이 우육면 국물에 담겨 나오는데, 면이 두툼하고 두께가 일정하지 않아 씹는 맛이 재밌다. 얼큰도삭면은 우육면 베이스에 마라가 살짝 얹혀 산미가 돌고, 정작 감탄은 투명한 피 속에 새우가 탱글하게 씹히는 구채교 같은 딤섬에서 터진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주문 즉시 칼로 밀어 썰어낸 두툼한 도삭면, 씹는 맛이 재밌다는 평이 반복된다.
구채교의 탱글한 새우, 마라크림딤섬의 진한 감칠맛 — 도삭면보다 딤섬을 꼽는 후기가 많다.
자극적이지 않은 요리에 하얼빈 맥주 곁들이기 좋다는 평. 술 못 마신 걸 아쉬워한 리뷰도.
면에 간이 안 밴다·얼큰도삭면이 심심하다는 후기가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동파육덮밥이 덜 동파육스럽고 간이 살짝 부족하다는 평.
식사시간대(평일 저녁 6시대부터)엔 웨이팅이 있으니 피크를 살짝 비켜 가는 게 좋다. 딤섬 중 구채교는 거의 모든 후기가 필수로 꼽는다. 고수는 따로 요청하면 푸짐하게 내준다. 도삭면 면치기 시 국물이 옷에 튈 수 있으니 주의.
구글 평점 4.3 (리뷰 389개). 네이버 블로그 1,175건·카페 77건. 후기 반복 평: "구채교는 무조건", "딤섬이 도삭면보다 진짜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 혼밥·가성비 맛집으로 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