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도 다녀간 건대 아침 순대국밥 노포
새벽 여섯 시부터 불을 켜는 자양동 골목의 순대국밥집이다. 뽀얗기보다 맑고 담백한 국물에 당면 순대와 부위별로 골라 넣은 머릿고기·부속이 푸짐하게 잠긴다. 내장 특유의 잡내가 적어 향에 예민한 사람도 부담이 덜하고, 처음엔 맑게 뜨다가 다대기를 풀어 얼큰하게 옮겨 가는 게 이 집을 먹는 순서다. 화려한 한 방보다 매일 먹어도 물리지 않는 무던함으로 오래 버텨온 자리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이른 아침 뜨끈한 국밥 한 그릇으로 하루를 여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여섯 시부터 열고 잡내 적은 맑은 국물을 내는 이곳이 건대에서 가장 편한 해장 자리예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진하고 뽀얀 국물이나 특별한 한 방을 찾는다면, 여긴 '잘 끓인 동네 순대국' 쪽에 가까워 감흥이 크진 않은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웨이팅, 아침·평일은 바로 착석
- 대표메뉴
- 순대국밥 9,000원
- 요리종류
- 한식 · 순대국밥/머릿고기
- 웨이팅
- 피크타임 짧게, 아침·평일은 바로 착석
- 예약
- 예약 없이 방문
- 영업시간
- 화~일 06:00~23:00 / 월 휴무
아침·평일 이른 시간이 웨이팅 없이 가장 여유롭다. 처음엔 다대기 없이 맑게 먹다가 나중에 다대기를 풀어 얼큰하게 옮겨 먹는 걸 추천. 월요일 휴무. 건대입구역 5번 출구 로데오거리 방향, 고흥순대국 건물 1층.
대표 메뉴
순대국밥 · 9,000원
맑고 담백한 국물, 당면 순대와 고기 위주
돼지국밥 · 9,000원
순대 대신 연한 부속 고기 위주
내장탕 · 9,000원
부속 가득, 진한 국물(호불호)
머릿고기(수육) · 접시 단위
부위별로 연하게 삶은 수육, 소주 안주
순대 한 접시 · 접시 단위
당면 순대 사이드
- 순대국밥 — 맑고 담백한 국물에 당면 순대와 고기 위주, 9,000원
- 머릿고기(모듬) — 부위별로 연하게 삶아낸 수육, 소주 안주로, 접시 단위
- 돼지국밥 — 당면 순대 대신 흐물흐물할 만큼 연한 부속 고기 위주
- 내장탕 — 부속 가득한 진한 국물(호불호 갈림)
분위기
이른 아침부터 국밥을 뜨는 동네 단골과 학생들로 채워지는, 꾸밈없고 소란스럽지 않은 노포 특유의 온기.
공간의 이야기
서울에서 유명한 머릿고기 맛집으로 꼽히며 '인생 순대국 탑3'로 반복 언급되는 자양동 노포. 건대입구역 도보 3분 거리, 성시경이 다녀간 순대국밥집으로도 소개된다.
이곳만의 매력
건대에서 새벽 6시부터 여는 몇 안 되는 아침 순대국밥집이자, 잡내 적은 맑은 국물로 '건대 순대국' 하면 먼저 떠오르는 기준점.
동네 이야기
건대입구역(2·7호선) 도보 3분, 로데오거리·자양동 먹자골목 초입. 아침 해장 후 건대 로데오 카페 거리로 이어지는 동선.
사진을 남긴다면
뚝배기 가득 담긴 순대국밥과 다대기를 푸는 순간의 김 오르는 클로즈업.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리뷰 929개), 네이버 블로그 1,170건. '인생 순대국 탑3', 성시경 방문(성시경 순대국밥)으로 반복 언급. 다만 '무난·평범'하다는 평도 함께 나옴.
이 동네의 다른 장소도 궁금하다면
건대 안에서 다음에 들를 곳을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