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댓국의 이미지를 뒤집는, 푸른 기와 아래 왕실 탕반처럼 정갈한 한 그릇 — 편백정식으로 순대국과 편백찜을 함께.
노포의 투박함보다 정갈하고 격조 있는 한 그릇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순댓국이 이렇게까지 대접받는 음식일 수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되는 곳이에요. 외국인 친구에게 K-미식을 보여주고 싶은 당신에게도 좋아요.
다만 당신이 붐비는 걸 못 견디거나 느긋하게 앉아 오래 머물고 싶다면, 식사시간대 웨이팅과 회전 빠른 국밥집 특유의 분주함이 있는 편이에요.
푸른 기와지붕이 얹힌 한옥풍 외관이 을지로 골목에서 단번에 눈에 들어온다. 흔히 순댓국 하면 떠오르는 허름하고 꼬릿한 냄새는 없고, 정갈한 상차림이 조선 왕실의 탕반을 옮겨온 듯하다. 국물은 깊고 진하되 텁텁하지 않게 시원하고, 그 안에 순대와 고기가 아낌없이 담겨 한 그릇으로 속이 든든하게 찬다. 맑은 순대국과 얼큰한 매운 순대국을 고를 수 있어 해장으로도, 든든한 한 끼로도 부족함이 없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허름한 순대국 이미지를 탈피해 왕실 탕반처럼 격조 있게 낸다는 평이 여러 후기에 반복
푸른 기와지붕 외관과 전통적 인테리어로 외국인 친구 동반에 좋다는 리뷰 다수
국물이 깊고 진한데 고기가 많이 들어가 한 그릇으로 든든하다는 평
유명세로 식사시간대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언급이 반복
식사시간대엔 평일에도 웨이팅이 있으니 피크(정오·저녁)를 살짝 비껴 방문하면 대기를 줄일 수 있다. 08:00부터 열어 아침 해장으로도 좋다. 다대기가 매울 수 있어 아이 동반 시 빼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구글 평점 4.3 · 리뷰 1,416개. 네이버 블로그 3,598건. 여러 후기에서 '조선 왕실 탕반처럼 격조 높은 순댓국', '국물이 깊고 진하다', '순대·고기가 넉넉하다', '편백정식이 혜자(가성비)'라는 평이 반복. '힙지로 투어 필수코스'로 자주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