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골목을 통째로 밝히는 네온 아래, 술 마시는 캐릭터 로고로 뒤덮인 2층짜리 수제맥주 펍
맥주 맛 그 자체보다 골목과 네온이 만드는 공기, 인스타에 남길 장면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힙지로의 밤을 통째로 담아 오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넉넉한 잔에 진지한 크래프트 맥주 한 잔을 조용히 음미하고 싶은 편이라면, 여긴 잔도 테이블도 작고 좁아 붐비는 편이에요.
옛 인쇄소 골목의 좁은 틈에 네온 간판이 여기저기 번쩍인다. 본관은 두 개 층에 수제맥주만 6종을 걸고, 소주와 병맥주는 별관에서 따로 판다. 벽과 잔에는 술 마시는 캐릭터가 그려진 독특한 로고 일러스트가 가득해 눈을 뗄 수 없다. 맥주 맛보다 압도적인 건 좁은 골목을 통째로 밝히는 분위기 자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좁은 인쇄골목에 네온 간판이 여기저기 설치돼 있고, 벽면 캐릭터 일러스트까지 사진 소재가 곳곳에 있다.
국내 크래프트 양조장들과 협업한 자체 맥주 6종에 게스트 맥주까지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본관은 수제맥주 전용 2층, 별관은 소주·병맥주로 나뉘고 자체 굿즈까지 파는 개성 강한 곳.
리뷰에 술잔이 작아 가격 대비 양이 적고, 테이블과 간격이 좁아 편치 않다는 평이 반복된다.
피자는 괜찮다는 평과 냉동 데운 식감이라는 평이 갈린다. 튀김류가 더 안전한 선택.
평일 낮~초저녁은 한산하고 저녁이 깊어질수록 붐빈다. 사진이 목적이면 네온이 살아나는 어스름 이후가 좋다. 진지하게 맥주를 마시려면 수제맥주만 파는 본관으로, 소주가 필요하면 별관으로. 안주는 튀김류가 안전하다.
구글 평점 4.1 (리뷰 746개). 리뷰에 "힙지로 스타일 잘 살렸다", "전체 분위기가 압도적", "네온간판이 화려해 눈에 확 띈다"가 반복.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