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이호텔 2층, 명동 한복판에서 드물게 넓고 한산한 홀에서 겉바속촉 벨기에 와플에 하겐다즈를 올려 먹는 곳.
명동을 걷다 사람 많은 카페에 지쳤을 때, 넓고 조용한 자리에서 와플과 아이스크림으로 쉬어 가고 싶은 당신이라면 — 관광지 한복판에서 드물게 한산함을 누리는 곳이에요.
요즘 뜨는 감각적인 디저트나 스페셜티 커피를 찾는 당신이라면, 여긴 트렌디한 신상보다 오래된 와플집의 무던한 맛에 가까운 편이에요.
사보이호텔 2층으로 올라가면 명동 한복판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넓고 한산한 홀이 펼쳐진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벨기에 와플 위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 얹혀 나온다. 대학로점을 비롯해 옛 지점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오래 다닌 사람들의 추억이 붙어 있는 와플집이다. 평일 낮이면 커피 한 잔에 디저트를 두고 조용히 오래 앉아 있기 좋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명동 한복판인데도 평일 낮이면 밀리지 않고 조용히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다 — 리뷰에서 반복되는 강점.
바삭한 벨기에 와플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디저트로 든든한 한 접시.
커피와 디저트를 두고 지인과 오래 대화하기 좋은 넉넉한 공간.
요즘 뜨는 감각적 디저트 카페와는 결이 다른, 오래된 와플집의 무던한 맛.
명동·사보이호텔 위치라 외국인 관광객(특히 일본인)이 많은 동선.
평일 낮에 가면 웨이팅 없이 넓은 자리를 편하게 쓸 수 있다. 명동역 6번 출구에서 약 176m, 사보이호텔 2층. 명동교자·명동 쇼핑 코스 끝에 디저트로 붙이기 좋다.
구글 평점 4.1 (리뷰 514개). 블로그 후기 다수에서 "넓고 사람 없어 편하다", "겉바속촉 와플에 하겐다즈"가 반복. 옛 대학로점이 사라진 뒤 남은 지점이라는 추억 언급이 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