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 30분, 하루 한 번 오십 개만 나오는 통밤식빵 — 소보로 겉면 아래 밤이 통째로 박혔다.
줄을 서서라도 진짜 유명한 빵을 손에 넣고 싶은 당신, 명동 쇼핑 끝에 기념품 삼아 이 동네에서만 살 수 있는 빵을 챙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 밤식빵 나오는 12시 30분에 맞춰 가면 되는 곳이에요.
다만 앉아서 커피와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여긴 좌석 없이 포장만 되는 데다 인테리어도 투박한 편이에요. 웨이팅을 싫어한다면 인기 빵은 놓칠 각오가 필요해요.
명동성당 지하 아케이드,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낡은 매장 앞에 매일 줄이 선다. 낮 12시 30분, 하루 한 번 통밤식빵이 나오면 오십 개 남짓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소보로 같은 겉면 아래 밤이 통째로 박힌 이 빵을 손에 넣으려 사람들은 개점 한 시간 전부터 기다린다. 좌석은 없다. 오직 포장, 오직 빵으로 10년을 버틴 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10년 블루리본 · 하루 50개 밤식빵 등 진짜 유명한 빵을 찾는 사람에게 맞아요.
명동성당 지하라는 장소성과 오래된 명동 빵집 명성을 기념 삼고 싶은 사람에게 좋아요.
시간 맞춰 줄 서고 예약해서 얻는 한정 빵의 재미를 즐기는 사람에게 맞아요.
테이블·좌석이 전혀 없어 앉아서 즐기려는 사람에게는 안 맞아요.
인기 빵은 시간 맞춰 줄 서거나 예약해야 해서 즉흥 방문엔 불리해요.
밤식빵은 낮 12시 30분 하루 한 번, 약 50개 한정 — 12시 전에 줄 서는 게 안전하다. 케이크(통딸기 생크림 등)는 미리 예약해 픽업 시간을 지정하면 편하다. 좌석·주차 없으니 포장 동선으로만 계획할 것.
구글 평점 4.1(리뷰 158) · 네이버 블로그 1,219건 · 블루리본 10년 연속 선정 · 밤식빵·통딸기 케이크로 반복 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