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천 원에 열대·지중해 온실부터 호수원·습지까지, 도심에서 만원대 식물원을 웃도는 밀도로 반나절을 걷는다.
도심에서 벗어나지 않고도 초록과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은 당신, 가벼운 산책과 온실 식물 구경을 함께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부담 없이 반나절을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강한 스토리나 극적인 볼거리를 원한다면, 여긴 잔잔한 산책과 식물 감상 위주라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한여름 낮에는 야외가 습하고 더워 금세 지치는 편이에요.
지하철 마곡나루역에서 지하 통로로 바로 이어지는 이곳은, 도심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게 만든다. 유리 온실 안에는 열대와 지중해 열두 개 도시의 식물이 층층이 심겨 야자수와 고사리, 선인장이 한겨울에도 따뜻한 공기 속에서 자란다. 온실 바깥으로는 호수원과 습지, 주제정원이 넓게 펼쳐지고 봄이면 빨강·노랑·보라 튤립이 호수를 둘러싼 데크길을 따라 줄지어 핀다. 성인 5천 원이라는 값에 비해 밀도와 관리 상태가 만원대 유명 식물원을 웃돈다는 평이 반복된다.
마곡나루역 지하 통로로 바로 이어지는 대형 식물원 — 도심을 잊게 하는 초록 밀도
온실과 호수원 데크길을 여유 있게 걷는 저강도 산책
호수와 어우러진 튤립 화단·온실 내부, 리뷰에서 반복 언급되는 포토존
한여름 낮 야외는 습하고 더워 조금만 걸어도 지친다는 후기 반복
극적 스토리보다 산책·식물 감상 중심이라 자극적 경험을 원하면 밋밋
주말 자차 방문 시 메인주차장 대기가 길면 제2주차장에 세우고 걸어 들어가는 편이 빠르다. 온실 관람은 유료(성인 5천 원), 열린숲·호수원 야외는 무료. 튤립 등 봄꽃은 오전이나 늦은 오후 햇살에 색감이 가장 살아난다. 월요일 휴무.
구글 평점 4.3 (리뷰 7,776개). "성인 5천 원에 지중해관·열대관·호수원·습지까지, 만원~만오천 원 유명 식물원보다 좋다"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대만족" 등 가성비·관리 상태 호평이 반복. 네이버 블로그 언급 10만 건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