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 뜬 슴슴한 육수에 구수한 메밀향이 씹을수록 올라오는, 서울 평양냉면의 기준이 되는 한 그릇.
밍밍한 첫 맛 뒤에 천천히 올라오는 메밀향과 육향을 음미할 줄 아는 당신이라면, 서울 평양냉면의 기준점을 확인하기 좋은 곳이에요. 육향이 짙어 평냉이 처음인 당신도 입문용으로 삼을 만해요.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진한 국물이나 즉석에서 확 오는 맛을 기대한다면, 여긴 슴슴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줄 서서 기다리는 걸 못 참는 당신이라면 피크 시간은 피하는 편이 나아요.
슴슴한 듯 깊은 육수 위에 살얼음이 동동 뜬 평양냉면 한 그릇이 이 집의 전부다. 첫 입은 심심하지만 씹을수록 구수한 메밀향이 올라오고, 진한 육향이 뒤따라 퍼진다. 겉바속 촉촉한 녹두전을 곁들이면 슴슴한 냉면과 균형이 잡힌다. 냉면 비수기인 한겨울에도 문을 열고, 성수기 여름엔 골목 밖까지 줄이 늘어선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살얼음 육수·구수한 메밀향·짙은 육향이 여러 리뷰에서 반복 검증되는 서울 대표 평냉
마포 본점을 중심으로 오래 자리를 지킨 집. '20년 단골' 평이 나올 만큼 지속력이 검증됨
육향이 짙어 평양냉면 초보도 입문용으로 삼을 만하다는 평
'밋밋하다', '취향에 안 맞았다'는 평도 있어 진한 국물 선호 시 심심할 수 있음
예약 불가에 피크 시 1시간 대기. 붐비는 걸 싫어하면 부담
예약을 받지 않아 웨이팅은 현장 대기뿐. 피크 식사시간을 피해 오후 3~4시경 방문하면 한산하다. 제휴 건물 주차장 이용 가능. 공덕역에서 도보권.
구글 평점 4.2 / 리뷰 4,449건. '20년 다녔는데 오늘이 가장 맛있다', '서울 대표 평양냉면'이라는 장기 단골 평이 반복되고, '서울에서 웨이팅이 가장 길다'는 언급이 여러 리뷰에서 교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