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가장자리에 부어 익힌 무한리필 계란크러스트에 파절임·김치를 얹어 먹는, 골목 터줏대감의 갈매기살.
노포 특유의 왁자한 공기와 정성껏 챙겨주는 손길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퇴근길 동료와 갈매기살에 소주 한 잔 기울이기 딱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차분한 식사를 원한다면, 안쪽 자리는 옆 테이블 소리로 정신없을 때가 있는 편이에요.
도화동 갈매기 골목 안, 입구는 좁아 보여도 안으로 들어서면 자리가 넉넉하게 이어진다. 불판 가장자리에 부어주는 계란물이 지글지글 크러스트로 익어가고, 여기에 파절임과 김치를 얹어 먹는 것이 이 집의 오랜 국룰이다. 간이 배어 탱탱한 갈매기살은 냄새 없이 쫄깃하고, 씹을 때 육즙이 팡팡 터진다. 한쪽 벽을 열어두어 야장에서 먹는 듯한 공기가 흐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냄새 없이 쫄깃하고 육즙이 터지는 갈매기살이 여러 리뷰에서 반복 호평돼요.
도화동 갈매기 골목의 오래된 집 특유의 왁자하고 정성스러운 공기를 좋아한다면 잘 맞아요.
불판 계란물을 크러스트로 익혀 파절임·김치 얹어 먹는 이 집만의 방식을 즐길 수 있어요.
주변에 시끄러운 손님이 있으면 안쪽은 정신없을 수 있다는 후기가 있어요.
돼지갈비는 구우면 수분이 빠져 갈매기살보다 못하다는 후기가 있으니 갈매기살 위주가 안전해요.
예약 없이 웨이팅이라 늦은 시간에도 붐빈다. 갈비보다 갈매기살을 중심으로 주문하고, 불판 가장자리 계란크러스트에 파절임·김치를 얹어 먹은 뒤 껍데기와 열무국수로 마무리하는 순서가 국룰이다.
구글 평점 4.2 / 리뷰 667개. 리뷰에 '계란크러스트 무한리필' '갈매기살 육즙' '노포인데 친절' '껍데기 마무리 국룰'이 반복 언급. 마포구 사이골목 블로그가 '갈매기 골목의 터줏대감'으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