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상영관에서 고전·독립·복원 영화를 매일 무료로 틀고, 한국영화박물관 상설전시까지 전부 공짜인 국립 시네마테크.
혼자 조용히 좋은 영화 한 편에 잠기고 싶은 당신, 한국영화의 뿌리와 복원의 뒷이야기가 궁금한 당신이라면 — 돈 한 푼 없이 반나절이 채워지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최신 개봉작이나 화려한 멀티플렉스 경험을 원한다면, 여긴 고전·독립·복원 프로그램 위주라 결이 다른 편이에요. 월·일요일은 휴관이라 방문 요일도 챙겨야 해요.
1974년 한국필름보관소로 출발해 지금은 한국영화와 영상자료를 복원·보관하는 국립 아카이브다. 상암 MBC 맞은편, 깨끗한 건물 안에 한국영화박물관·시네마테크KOFA·영상도서관이 층마다 나뉘어 있다. 지하 상영관에서는 매일 한두세 편씩 고전영화·독립영화·덜 알려진 외국영화를 무료로 튼다. 로비에는 카페와 편의시설이 있어, 영화 한 편을 보고 차 한 잔으로 마무리하기 좋은 조용한 문화공간이다.
한국영화 100년을 복원·전시하는 국립 아카이브로, 영화 문화의 뿌리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밀도 높은 곳이다.
지하 상영관에서 고전·독립·복원영화를 매일 무료로 틀어, 좋은 영화 한 편에 잠기고 싶은 사람에게 맞다.
일제시대 영화를 러시아 원본에서 구해 복원하는 등, 복원의 뒷이야기 자체가 볼거리다.
최신 개봉작이 아니라 고전·독립·복원 프로그램 중심이라 대중적 블록버스터를 원하면 결이 다르다.
월·일요일 휴관이라 주말 일요일 방문 계획과 어긋날 수 있다.
상영 프로그램은 매달 홈페이지(koreafilm.or.kr)에서 상영일자를 확인하고 시간표에 맞춰 방문하는 게 핵심. 월·일요일은 휴관. 근처 스타파크와 묶어 둘러보기 좋다.
구글 평점 4.5 / 리뷰 493개. 리뷰에 '무료로 우리 영화 역사를 한눈에', '깔끔하고 몰입도 최고인 상영관', '희귀 고전영화를 디지털 복원'이라는 평이 반복된다. 마포구 '걷고 싶은 길 10선'·마포만보 코스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