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가득한 포터필터 아래, 직원이 자리에서 커피 마시는 법까지 일러주는 대접을 받는 로스터리.
필터커피와 에스프레소를 둘 다 진지하게 내리는 집, 그리고 자리까지 챙겨주는 대접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앉아 있고 싶어지는 곳이에요.
밝고 채광 좋은 화이트톤 카페를 찾는 당신이라면, 여긴 전체적으로 어둑하고 아침에도 햇살이 잘 들지 않는 편이에요.
천장에 포터필터가 빼곡히 매달린 어둑한 홀에, 두툼하게 데워진 커피잔이 놓인다. 직원이 자리로 메뉴를 가져오고 주문을 받고 커피 마시는 법까지 일러주는, 카페보다 레스토랑에 가까운 서빙이 이곳의 방식이다. 매달 로스터리를 바꿔 드립 원두를 갈아 끼우고, 저녁이면 에스프레소에 술을 더한 메뉴로 넘어간다. 오래 같은 자리를 지킨 집 특유의 안정감이 커피 맛과 함께 남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매달 로스터리 원두를 바꿔 드립을 내리고 에스프레소도 함께 챙기는, 커피에 진심인 집이에요.
아이스 에스프레소에 멜팅 초콜릿·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거나 술을 더한 시그니처가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맞아요.
'몇 년 됐냐', '변함없이 같은 자리'라는 단골 평이 쌓인, 홍대 터줏대감 같은 곳이에요.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고 아침에도 햇살이 잘 들지 않아, 밝은 사진을 원하는 당신에겐 아쉬울 수 있어요.
커피값이 비싸게 느껴진다는 평이 반복돼요. 다만 리필·테이크아웃 할인이 이를 어느 정도 상쇄해요.
주말 늦은 시간은 만석이 잦으니 낮 시간대가 여유롭다. 아메리카노 리필과 테이크아웃 할인이 있으니 오래 앉을 계획이면 리필을, 산책하며 마실 거면 테이크아웃을. 시그니처가 궁금하면 바리스타에게 추천을 물어보면 된다.
구글 평점 4.5 (리뷰 418개). "커피를 제대로 하는 곳", "변함없이 같은 자리"라는 오래된 단골 평이 반복. 홍대 유명 카페 정리 블로그·필터커피 감성카페 리뷰에 꾸준히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