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로 올라, 63빌딩 야경을 정면에 두고 한강을 걸어서 건너는 1.4km 데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로 올라 강을 걸어서 건너는 도시 산책과, 해질 무렵 63빌딩 야경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돈 안 들이고 가벼게 걷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그늘·벤치 있는 쉬어가는 산책을 원한다면, 여깴 6차선 차도 옆으로 차 소리가 섞이고 겨울 강바람이 센 편이에요.
차로만 지나던 다리를 처음 두 발로 건너면 속도가 달라진다. 1970년 개통한 1.4km, 6차선 다리의 양옆 보행 데크를 천천히 걸으면 편도로 20~30분. 강 하류 쪽으로 63빌딩이 정면에 서고 해가 지면 물 위로 불빛이 번진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곧장 올라설 수 있어, 한강을 가로질러 걸어 건너는 사람이 다른 다리보다 눈에 띄게 많다. 겨울이면 바람이 얼굴과 귀의 감각을 지우고, 그 바람소리가 다른 모든 소리를 삼킨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바로 올라 다리를 걸어서 건너는 도시 산책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강을 정면으로 가로지르며 걷기 좋은 곳이에요.
해질 무렵 강 건너 불빛이 서는 야경을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하류 방향으로 63빌딩이 정면에 잡히는 전망 데크가 있는 곳이에요.
여의도 한강공원 산책·자전거와 이어 걷고 싶은 당신이라면, 공원에서 곧장 다리로 올라설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6차선 차도 옆이라 차 소리가 섞이고 겨울엔 강바람이 센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앉아 쉴 곳이나 그늘을 찾는다면, 다리 위에는 편의시설이 거의 없어 왕복을 통째로 걷게 되는 편이에요.
해질 무렵 여의도 한강공원 쪽에서 올라 마포 방향으로 걸으면 63빌딩 야경을 정면에 두고 건널 수 있다. 편도 20~30분이니 왕복이면 최소 40분~1시간을 잡는다. 겨울에는 강바람이 매우 강하니 방한 필수.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이 양끝 접근점이다.
구글 평점 4.5 / 리뷰 332개. 리뷰에 '걸어서 건너기 좋다', '63빌딩 야경이 예쁘다', '전망 데크가 잘 돼 있다'는 평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