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깎아 바로 삶은 도삭면 — 넓적하고 두툼한데 끝은 얇고 가운데는 쫄깃한, 한국에선 드문 면 식감.
손으로 깎은 면의 식감과 쯔란 향 진한 중식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짜장·짬뽕 너머의 도삭면 세계로 넘어가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줄서기와 소란한 시장통 분위기를 싫어한다면, 주말 점심은 30분 넘게 기다리는 편이라 평일이나 오픈 직후를 노리는 게 나아요.
반죽을 칼로 깎아 끓는 물에 바로 던져 넣는 도삭면이 이 집의 심장이다. 넓적하고 두툼한 면은 한쪽 끝이 얇고 가운데가 두꺼워, 씹을 때마다 쫄깃함의 정도가 달라진다. 짜장과 짬뽕이 나란히 인기지만, 쯔란(커민) 향을 입힌 양고기 도삭면과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꿔바로우가 이 집을 여러 번 다시 오게 만드는 이유다. 남대문시장 한복판, 점심때면 실내 대기 의자까지 꽉 차는 정신없는 활기 속에서 면이 나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칼로 깎은 도삭면의 불규칙한 쫄깃함은 기계면으로 낼 수 없는 식감이라, 면 자체를 즐기러 가는 곳이에요.
커민을 진하게 입힌 양고기 도삭면처럼, 흔한 중식당엔 없는 향과 재료를 시도해볼 수 있어요.
그릇시장·꽃시장·호떡골목 사이에서 먹는 도삭면이라, 시장 투어 코스에 자연스럽게 얹혀요.
주말 점심은 30분 이상 기다리는 게 기본이라, 시간 여유가 없으면 부담스러워요.
쯔란(커민)이 강해서 양고기 도삭면은 호불호가 갈려요 — 향에 약하면 짜장·짬뽕이 무난해요.
주말 점심은 30분 이상 웨이팅. 방문 전 전화로 대기시간을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고, 오픈 직후(11시)나 평일이 가장 여유롭다. 남대문 그릇시장·꽃시장·호떡골목과 묶어 명동까지 이어지는 시장 투어 코스로 동선을 짜기 좋다.
구글 평점 4.2 · 리뷰 1,596건. 네이버 블로그 560건·카페 104건에서 반복 언급. TV '또간집'·풍자 방문 언급. 리뷰에 "도삭면 달인집", "웨이팅 긴 곳"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