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평양냉면으로 꼽히는 노포에서, 그릇째 들이켜게 되는 맑은 육수의 섬세한 육향을 맛보는 것.
정통 평양냉면의 기준점을 찾는 당신이라면 — 슴슴하다 먹을수록 깊어지는 맑은 육수와 오래된 노포의 정갈함을 만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확실하게 진하고 자극적인 맛을 원하거나 웨이팅이 부담스럽다면, 여긴 첫인상이 밍밍하게 느껴지고 여름엔 줄이 긴 편이에요.
투명한 육수가 그릇째 들이켜도 될 만큼 맑다. 첫 모금엔 슴슴하다 싶다가도 먹을수록 육향과 감칠맛이 깊게 퍼지고, 툭툭 얹힌 대파 슬라이스가 입안을 개운하게 리셋한다. 면은 메밀향이 세지 않은 대신 탱탱하고 얇아 잘 끊어지며, 두툼하고 촉촉한 돼지 수육과 만두가 냉면 곁의 또 다른 명물이다. 오래 한 길만 걸어온 노포답게 정통 평양냉면의 섬세함을 가장 잘 표현한다는 평을 받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미쉐린·블루리본에 오른 노포의 맑은 육수로, 평양냉면 입문이든 마니아든 기준점이 되어주는 곳이에요.
한 길만 걸어온 집 특유의 정갈함과 담백함이 국물 한 그릇에 그대로 담겨 있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대신 먹을수록 육향과 감칠맛이 퍼지는, 미묘한 맛의 결을 음미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확실하게 강한 맛을 찾는다면, 첫인상이 밍밍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 함흥냉면이 더 맞다는 후기도 있어요.
여름 냉면 시즌엔 줄이 길고 예약이 안 돼요. 회전은 빠르지만 대기 자체가 싫다면 브레이크타임 직후를 노리는 편이 나아요.
공기밥이 없고 슴슴한 맛이라, 어린 아이를 동반한 식사로는 다소 고민이 될 수 있어요.
냉면 시즌인 여름엔 웨이팅이 길지만 회전이 빨라 줄은 금방 줄어든다. 브레이크타임(15~17시)과 일요일 휴무를 확인하고 갈 것. 공기밥이 없으니 밥이 필요하면 미리 준비. 식후 남산골 한옥마을 산책 코스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구글 평점 4.2 (리뷰 1,139개). 미쉐린 가이드·블루리본 등재, 성시경 '먹을텐데' 소개. 네이버 블로그 471건·카페 59건. '서울 3대 평양냉면' '평양냉면 성지' '의정부 계열 대표 주자'로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