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바리스타가 미디엄-라이트로 볶는 원두를, 로스팅 냄새 하나 없는 넓은 공간에서 밤케이크와 페어링해 마신다.
남산골한옥마을 산책 끝에 조용히 커피 한 잔으로 쉬어가고 싶은 당신, 신맛과 단맛이 또렷한 라이트 로스팅과 정교한 디저트 페어링을 즐기는 당신이라면 오래 머물게 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고 트인 뷰나 화려한 인테리어를 기대한다면, 여긴 1층 규모의 아늑한 동네 로스터리에 가까운 편이에요. 간판이 작아 처음엔 입구를 못 찾고 헤맬 수도 있어요.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필동로를 따라 남쪽으로 걷다 보면, 간판이 작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자리에 헤베커피가 있다. 문을 열면 로스터리를 겸한 넓은 공간이 펼쳐지고, 원두 볶는 자리가 안에 있는데도 탄내 대신 은은한 커피 향만 감돈다. 원두는 모두 미디엄-라이트 로스팅으로, 신맛과 단맛의 결이 또렷하다. 밤케이크에는 로투스 가루·카카오닙·생크림·아몬드가 얹히고, 자색고구마 치즈케이크는 진득한 단맛으로 커피를 받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원두 전량 미디엄-라이트 로스팅 · 국가대표급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하는 로스터리 카페
밤케이크(로투스·카카오닙·아몬드)·자색고구마 치즈케이크·자스민티 등 커피와 맞춘 조합
남산골한옥마을 산책 후 쉬기 좋은 아늑함 · 로스팅 탄내 없이 커피 향만 감돎
간판이 작고 1층에 카페 티가 안 나 처음엔 지나치기 쉬움
1층 통 공간이지만 광활하진 않고, 트인 뷰나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님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필동로를 따라 남쪽으로 도보 5~8분. 간판이 작아 입구를 놓치기 쉬우니 주소(필동로 32)를 확인하고 갈 것. 남산골한옥마을 산책 후 마무리 코스로 최적이고, 주말 낮에는 만석이 잦다.
구글 평점 4.5 (리뷰 153) · 네이버 블로그 후기 75건.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운영", "충무로 일대 커피 맛집"이 블로그에 반복 언급. 리뷰에 "커피 완전 맛있고 조용", "원두 볶는 공간이 있어도 탄내가 안 난다"가 거듭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