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고지대에서 만나는 한강 조망과 여섯 충신의 묘역
노량진역 뒤편 언덕을 오르면 도심 소음이 문득 잦아들고 녹지가 펼쳐진다. 단종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바친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 여섯 충신의 묘역을 성역화해 조성한 공원이다. 역사관 뒤 전망 공간에 서면 한강과 63빌딩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일대에서 손꼽히는 한강 조망으로 통한다. 잘 닦인 산책로와 운동 기구가 어우러져, 역사 산책과 휴식이 한자리에 놓인 드문 도심 쉼터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도심 한복판에서 짧은 녹색 산책과 트인 한강 조망을 함께 누리고 싶은 당신이라면, 무료로 40분 남짓 걷기 좋은 곳이에요. 역사의 결까지 눈에 담고 싶은 당신에게는 더할 나위 없고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큰 볼거리나 정돈된 관광 코스를 기대한다면, 여긴 규모가 작고 조용한 동네 공원에 가까운 편이에요. 역사관은 오후 5시면 닫으니 늦은 방문이라면 묘역과 전망만 보게 돼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필요 · 상시 개방(역사관은 09:00~17:00)
- 관람 소요
- 40분~1시간 (역사관 포함 시 1시간+)
- 운영 시간
- 공원 상시 개방 · 역사관 09:00~17:00
- 베스트 시간
- 해질녘 — 한강 조망이 가장 좋음
- 포토스팟
- 역사관 뒤 전망 공간 (한강·63빌딩 구도)
- 주차
- 노들나루공원 공영주차장
- 교통
- 노량진역/노들역 도보 약 10분, 고지대 오르막
해질녘에 맞춰 가면 전망 공간에서 한강 조망이 가장 좋다. 역사관은 오후 5시에 닫으니 전시까지 볼 거면 그전에 도착할 것. 노량진 컵밥거리에서 컵밥을 사와 벤치에서 피크닉처럼 먹는 코스를 여러 리뷰가 추천한다.
시그니처와 메뉴
- 사육신묘·의절사 — 성삼문 등 일곱 충신의 위패를 모신 사당과 묘역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호, 무료)
- 역사관 뒤 전망 공간 — 한강과 63빌딩 조망, 고지대라 시야가 트임 (무료)
- 사육신 역사관 — 생애·역사 배경 전시실 + 미디어 쉼터·스터디룸 (무료, 09:00~17:00)
- 산책로·야외 운동 기구 — 컵밥 사와 벤치 피크닉 하기 좋은 코스 (무료)
분위기
낮게 깔린 도심 소음 위로 나뭇잎 소리가 얹히는 고즈넉한 언덕. 녹지와 묘역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사색적이며, 전망 공간에 서면 트인 한강이 마음을 풀어준다.
공간의 이야기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목숨을 바친 사육신(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성원·유응부)과 김문기의 묘역을 성역화해 조성한 공원. 중심의 '사육신묘'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돼 있다. 역사관에는 생애와 역사적 배경을 담은 전시실, 미디어 쉼터, 수험생을 위한 스터디룸이 갖춰져 있다. 노량진 특성상 '수험생이 오면 시험에 떨어진다'는 미신이 리뷰에 등장할 만큼, 이 동네의 삶과 얽힌 공원이다.
이곳만의 매력
역사 유적(사육신 묘역)과 도심 최고 수준의 무료 한강 조망이 한 언덕에 겹쳐 있는 드문 조합. 관광지가 아니라 노량진 수험가의 일상과 얽힌 동네 공원이라는 점도 이곳만의 결이다.
동네 이야기
노량진역·노들역에서 도보 약 10분. 내려와서 노량진 컵밥거리에서 요기하거나, 노량진수산시장으로 이어 민어 등 보양식으로 마무리하는 동선이 자연스럽다. 한강 산책로와도 연결된다.
사진을 남긴다면
역사관 뒤 전망 공간 — 한강과 63빌딩이 함께 들어오는 구도. 고지대라 시야가 트여 해질녘 실루엣 사진이 좋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리뷰 922개). 리뷰에 '한강뷰가 이 근방에서 가장 좋다', '우수조망명소', '녹지 풍부·가볍게 산책하기 좋다'가 반복 언급. 네이버 블로그 1만여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