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역에서 내려 계단도 없이, 장미원과 한강 노을을 한 번에 스치는 동네 공원.
지하철에서 내려 바로 걷고 싶고, 계획 없이 한강 노을과 장미를 스치듯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잘 가꿔진 대형 정원이나 뚜렷한 볼거리를 기대한다면, 여긴 특별한 시설보다 동네 산책에 가까운 편이에요.
9호선 노들역에서 내리면 계단을 오를 것도 없이 공원이 이어진다. 초여름이면 장미원의 장미가 한창 피어 붉게 번지고, 산책로 너머로는 한강이 곧장 열린다. 축구장과 운동장에서 공을 차는 사람들, 강바람을 쐬러 나온 주민들이 뒤섞이는 생활형 공원이다. 해질 무렵 강 위로 노을이 핑크빛으로 물들면, 야경까지 이어지는 시간대가 이곳의 절정이다.
9호선 노들역에서 계단 없이 이어져, 접근성 좋은 한강변 산책을 원하는 사람에게 맞아요.
해질녘 핑크빛 노을과 5~6월 장미원이, 가벼운 인생샷을 담고 싶은 사람에게 좋아요.
공원에서 한강이 곧장 열려, 강바람과 물길을 곁에 두고 쉬고 싶은 사람에게 맞아요.
잘 가꿔진 대형 정원이나 뚜렷한 명소를 기대하면, 생활형 동네 공원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장미·노을 시즌이 아니면 사진의 임팩트가 크게 줄어드는 편이에요.
해질 무렵 노을부터 야경까지 이어지는 시간대가 가장 좋다. 5~6월 장미철에 맞추면 장미원까지 즐길 수 있다. 차로 온다면 노량진 방향 주차장이 용산 방향보다 넓다. 노량진수산시장·노들섬과 묶어 한강 산책 코스로 이어가기 좋다.
구글 평점 4.4 (리뷰 359). 리뷰에 '노들역 바로 옆 접근성', '장미원 장미', '한강 산책', '노을·야경'이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