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심우장
명소
만해 한용운 심우장
조선총독부에 등 돌린 북향 한옥 — 만해가 님의 침묵을 곱씹던 방
왜 가야 하나

일제 총독부를 마주보기 싫어 일부러 북향으로 지은, 만해 한용운의 마지막 11년이 담긴 한옥.

For You당신의 취향 기준
이런 사람에게 맞아요

역사의 결과 인물의 신념이 밴 공간에서 오래 머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화려한 볼거리 대신 북향으로 튼 집 한 채의 이야기가 길게 남는 곳이에요.

이런 사람에겐 덜 맞아요

다만 당신이 넓은 전시나 즉각적인 볼거리·인증샷 위주의 코스를 원한다면, 여긴 방 몇 칸과 마당이 전부라 30분이면 도는 아주 작고 조용한 곳이에요.

1인무료
체류30~40분
예약·웨이팅예약·웨이팅 없음 · 오전 9시~오후 6시 · 월요일 포함 연중무휴

성북동 좁은 골목을 걸어 올라가면 차도 들지 못하는 언덕 위에 작은 한옥 한 채가 앉아 있다. 만해 한용운이 1933년부터 입적한 1944년까지 살던 심우장은, 남향이면 조선총독부를 마주보게 된다는 이유로 일부러 북향으로 틀어 지은 집이다. 작은 터에 향나무·소나무가 마당을 압도하듯 서 있고, 방 안에는 유리문이 끼워진 당시 한옥의 살림이 소박하게 남아 있다. 가을이면 은행잎이 마당에 쌓이고, 그 고즈넉함 속에서 한 시인이자 승려가 나라의 앞날을 고민하던 결의 같은 것이 만져진다.

시그니처
  • 북향으로 튼 한옥 본채남향이면 총독부를 바라보게 된다는 이유로 등 돌려 지은 집 (무료)
  • 만해가 님의 침묵을 집필하고 입적할 때까지 지낸 방당시 유행하던 유리문이 끼워진 소박한 살림
  • 마당의 향나무·소나무·은행나무작은 터를 압도하는 노거수, 가을 은행잎이 특히 아름다움
  • 성북동 북정마을 골목길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언덕을 걸어 오르는 길 자체
성향 적합도
신념이 밴 근대사 공간

민족대표 33인이자 시인 만해가 1933~1944년 지낸 집, 항일의 결기가 건축(북향)에 그대로 남음

님의 침묵의 산실

만해가 시를 쓰고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하던 처소, 문학·역사가 겹치는 장소

성북동 역사 산책의 결

북정마을 달동네 골목·한양도성·간송미술관·수연산방으로 이어지는 옛 동네 코스의 한 점

좁은 오르막 도보

차가 못 드는 좁은 골목을 걸어 올라가야 해 이동에 약간의 수고가 든다

규모가 아주 작음

방 몇 칸과 마당이 전부라 볼거리의 밀도보다 분위기·이야기로 채워지는 곳

EDITOR'S TIP

차가 들어가지 못하니 한성대입구역(4호선)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나 도보로 골목을 걸어 오르는 게 정석. 오전이 한적하고, 가을 은행잎 시즌이 마당이 가장 아름답다. 예약·입장료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기본 정보
대표북향으로 튼 한옥 본채 · 만해가 님의 침묵을 집필하고 입적할 때까지 지낸 방 · 마당의 향나무·소나무·은행나무
가격무료
관람 소요30~40분
입장료무료
운영시간매일 오전 9:00~오후 6:00 (연중무휴)
베스트 시간가을 은행잎 무렵 · 오전 한적할 때
포토스팟북향 본채와 마당 노거수, 골목 언덕에서 내려다본 성북동
예약·웨이팅불필요
동선 주의차 진입 불가 · 좁은 골목 오르막 도보
인기 · 웨이팅

구글 평점 4.4 (리뷰 480), 여러 후기에서 '북향으로 지은 집'·'소박함'·'가을 은행잎'이 반복 언급. 성북문화원·성북시티투어 등 지역 역사탐방 코스 고정 코스.

Lumea
취향을 묻고, 당신이 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