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쿰한 냄새 없이 구수하게, 짜지 않게 끓여 국물까지 떠먹게 되는 20년 내공의 청국장 한상.
냄새 강한 청국장은 부담스러워도 구수한 발효 한식은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짜지 않고 정갈한 이 한상이 딱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새로운 맛, 트렌디한 플레이팅을 찾는다면, 여긴 오래된 동네 집밥에 가까운 편이에요.
나폴레옹제과점 뒤편, 할머니가 20년째 같은 자리에서 끓여온 청국장이다. 흔히 상상하는 쿰쿰한 냄새가 거의 없고, 구수하되 짜지 않게 간을 맞춰 국물을 끝까지 떠먹게 된다. 갓 무친 반찬이 한 상 가득 깔리고, 양배추쌈에 제육 한 점 올려 쌈장·청국장에 슥슥 비벼 먹는 게 이 집의 리듬이다. 오전 8시부터 밤까지 문을 여는, 성북동 나들이의 든든한 시작점.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후기가 공통으로 '냄새 많이 안 나고 짜지 않다'를 짚는다 — 청국장 입문자도 국물까지 비운다.
나폴레옹제과점 뒤에서 20년째 할머니가 운영하는, 성북동 초입의 오래된 집밥.
짜지 않은 반찬이 여러 종 깔리고 양배추쌈은 리필 — 한 끼가 든든하게 완결된다.
새롭거나 힙한 자극을 찾는다면 오래된 동네 백반에 가까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한 카페 후기도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소박하다'고 적는다 — 강한 개성보다 편안함 쪽.
점심시간엔 대기가 생기니 피크를 피하는 게 좋다. 한 후기는 오전 10시30분쯤 가면 반찬을 갓 무쳐 따뜻하고 신선하다고 짚는다. 예약은 받지 않으니 바로 방문.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나폴레옹제과점·스타벅스를 지나 도보로 접근.
구글 평점 4.1 · 리뷰 377개. 네이버 블로그 352건 · 카페 137건. 후기마다 '냄새 안 나고 짜지 않다', '반찬이 많고 다 좋다', '두부김치가 미쳤다'가 반복됨. 나폴레옹제과점 뒤에서 20년째 운영(할머니 이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