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을 통째로 그릇 삼은 약선밥을, 신발 벗고 앉는 성북동 한옥 온돌방에서 먹는다.
성곽길이나 간송미술관을 걷고 담백하고 건강한 한 끼로 마무리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조용한 한옥에서 부모님을 모시거나 느긋하게 앉아 있기 좋은 곳이에요.
고기 요리나 자극적인 맛을 기대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갈비찜·김치찜보다 단호박밥·돌솥밥 같은 밥 위주가 정답인 편이에요. 역에서 걸어 올라가는 거리도 꽤 있어요.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로를 한참 걸어 올라가야 나오는 안쪽 골목, 한옥을 개량한 좌식 식당이다. 신발을 벗고 온돌 바닥에 앉으면 겨울에도 바닥이 따뜻하게 데워져 있다. 단호박 하나를 통째로 그릇 삼은 약선밥, 상황버섯을 안친 돌솥밥에 채식 위주의 정갈한 반찬이 제각기 다른 결로 곁들여진다. 붐비지 않고 조용해서, 숲속에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는 기분이라는 후기가 반복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채식 위주의 정갈한 반찬과 약선밥으로 성곽길 걷기 뒤 몸이 편안한 마무리.
단호박·상황·나물 등 밥 자체를 특별하게 지어내는 정찬.
신발 벗고 온돌에 앉는 개량 한옥,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갈비찜·김치찜은 냄새·짠맛 지적이 있어 밥 위주 주문이 안전.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로를 한참 걸어 올라가야 하고 주차도 협소.
붐비는 점심을 피하려면 이른 시간에 가는 게 낫다. 갈비찜·김치찜보다 단호박밥·상황밥·나물밥으로 주문하는 게 후기 만족도가 높다. 주차는 가게 앞이 좁으니 뒷문쪽이나 공용주차장을 이용한다. 식사 후 수연산방(찻집)·성북동 카페 산책으로 이어가기 좋다.
구글 평점 4.0 (리뷰 190개) · 네이버 블로그 436건 · 카페 45건. "정갈한 반찬", "담백하고 건강한 맛", "조용하고 한적", "부모님 모시기 좋은 가성비 한정식"이 여러 소스에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