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오겹살을 연탄불에 초벌해 직원이 구워주는, 신촌 사람들만 아는 노포의 불향.
고기 굽는 수고 없이 불향 밴 생고기의 껍질 쫄깃함과 육즙을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밑반찬까지 알차게 채워지는 이 노포가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고 쾌적한 신상 고깃집의 깔끔한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오래된 만큼 컨디션이 남루하고 시끌벅적한 이곳은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신촌 창천동 골목 안, 로컬 노포의 얼굴을 한 제주 연탄 생고기집이다. 두툼한 제주산 미박 오겹살을 연탄불에 초벌해 살점 겉은 불향으로 그을리고 속은 육즙을 가둔 채 테이블로 온다. 나머지는 이모님과 직원이 구워주니 손님은 집게를 놓고 먹기만 하면 된다. 첫 점은 멜젓에 찍어 간장 파절임에 싸 먹으라는 안내가 이 집의 시작 의식처럼 따라붙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제주산 오겹살을 연탄불에 초벌해 껍질은 쫄깃하고 살코기엔 육즙이 살아 있으며 연탄 불향이 밴다.
이모님·직원이 직접 구워줘 손님은 집게를 놓고 먹기만 하면 되는 로컬 노포다.
첫 고기를 멜젓에 찍어 간장 파절임에 싸 먹는 안내가 이 집만의 시작 의식이다.
오래된 노포라 내부 컨디션이 낡고 시끌벅적해 쾌적한 공간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다.
밑반찬과 국의 기본 간이 다소 짭짤하게 센 편이라 담백함을 찾는 사람에겐 부담될 수 있다.
저녁(16시)부터만 영업하니 낮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첫 고기는 이모님 안내대로 멜젓에 찍어 파절임에 싸 먹고, 마무리는 양푼비빔밥이나 고추장 불고기로 남기는 것이 이 집의 공식.
구글 평점 4.5 · 리뷰 171개. 네이버 블로그 2,160건. 리뷰에 "고기가 유명한 집들보다 퀄리티가 더 좋다", "가격 괜찮은 맛집", "신촌 사람들은 다 아는 퀄리티 좋은 고깃집"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