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 대화에 맞춰 기주를 골라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 14년 된 이야기 있는 바.
바텐더와 대화하며 그날 기분에 맞는 술을 추천받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앉아 사장님의 이야기와 aiko를 듣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깔끔한 시그니처 메뉴판에서 정해진 칵테일을 고르거나, 넓고 세련된 공간을 원한다면 여긴 작고 사장님 색이 짙은 편이에요.
신촌 연세로 골목 2층, 문을 열기 전까지 오늘의 안주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작은 칵테일바다. 사장님은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그 사람에 맞춰 기주를 고르고 칵테일을 만든다. 잔에는 사연이 담기고, 배경에는 aiko의 노래가 흐른다. 술만이 아니라 직접 끓인 카레 같은 식사도 함께 내는, 14년을 이어온 동네 단골 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정해진 메뉴가 아니라 손님과의 대화에 맞춰 다양한 기주로 칵테일을 만들어 주는 바
'유일하게 자주 다니는 바'라는 단골 평이 반복되는 오래된 공간
사연이 담긴 술과 aiko의 노래, 문 열기 전까지 모르는 안주
정형화된 시그니처 목록에서 고르는 방식이 아니라 사장님 추천 중심
넓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기대하면 아담하고 개인 색이 강한 편
저녁 6시 반부터 문을 열고 주말은 새벽까지 이어진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 혼자 가서 사장님과 대화하며 추천받는 걸 추천.
구글 평점 4.8 (리뷰 156). 리뷰에 '14주년', '유일하게 자주 다니는 바', '스토리가 있는 술', '카레가 맛있다'가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