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전등 아래 모듬전 한 접시와 꿀막걸리로 옛 주막 정서를 저렴하게 맛보는 신촌 노포 전집.
저렴하게 실속 있는 전과 막걸리로 오래된 학사주점 정서를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셋트 하나에 꿀막걸리를 곁들이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정갈한 술자리나 정교한 전 맛을 기대한다면, 여긴 시끄럽고 전 완성도는 편차가 있는 편이에요.
낮 1시부터 새벽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신촌의 오래된 전집이다. 테이블마다 한지로 허술한 듯 감싼 전등이 낮게 드리워 옛 주막 같은 색을 낸다. 모듬전 한 접시에 순대전·호박전·맛살꼬치·버섯전·떡갈비·동그랑땡·두부전·가지전이 두서없이 쌓여 나오고, 꿀막걸리 한 사발이 그 사이를 메운다. 안쪽에는 단체가 둘러앉는 큰 벤치 자리가 따로 있어, 소수의 오순도순함과 왁자한 뒤풀이가 한 공간에 겹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한지 전등과 벤치 자리, 새벽까지 이어지는 학사주점 정서.
16,000·21,000원 셋트와 모듬전으로 저렴하게 여러 전을 맛본다.
이대·연대생의 추억이 반복 언급되는 오래된 동네 술집.
단체석이 있어 주말 저녁엔 시끄럽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전은 좀'이라는 평이 있고, 조개탕은 비린내 불만 후기가 있어 피하는 편이 낫다.
파전·감자전 셋트(16,000/21,000원)가 실속 있다. 조개탕은 비린내 불만 후기가 있어 피하고, 조용한 자리를 원하면 이른 저녁에 방문하는 편이 낫다.
구글 평점 4.1 (리뷰 156). 블로그·카페에서 '이대·연대생 추억의 술집', '모듬전·해물파전·꿀막걸리'가 반복 언급되는 신촌 대표 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