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를 '해당없음'이라 이름 붙여 직접 빚는 외국인 사장의 힙지로 술청.
낯선 막걸리 여러 종을 견줘가며 마시고 싶고, 좁고 시끌한 힙지로 특유의 열기를 즐기는 당신이라면 — 긴 합석 테이블에서 옆자리와 술잔을 나누는 이 밤이 딱이에요.
다만 조용히 대화를 나누고 싶거나, 웨이팅·합석·남녀공용 화장실이 걸리는 당신이라면 주말 30분 웨이팅과 다닥다닥 붙은 자리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네덜란드 출신 사장이 전국 막걸리 20종 넘게 큐레이션하는 을지로 힙지로 술청. 청포도·검은콩·고수씨·석류까지 낯선 막걸리에, 베이컨·치즈·건바질을 올린 바질감자전과 쫀득한 항정수육 같은 퓨전 안주가 붙는다. 직원이 테이블마다 돌며 나눠주는 막걸리 시음 타임이 이 집의 간판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20종 넘는 전국 막걸리와 자체 양조 막걸리를 갖춘 전문 펍
외국인 사장이 큐레이션한 한국 전통주를 시음 타임과 함께 경험
청포도·고수씨·석류 등 낯선 맛과 테이블 순회 시음이라는 신선한 형식
바질감자전·트러플타르타르 등 서양식을 가미한 안주
좁은 공간에 북적여 큰 소리로 대화해야 하고 합석이 기본
주말 30분+ 웨이팅과 남녀공용 화장실이 걸릴 수 있음
긴 테이블에 합석하면 옆자리와 자연스레 대화가 트인다. 안주가 든든해 배가 부르니 1차로 와도 무방하고, 직원이 도는 시음 타임을 노리면 여러 막걸리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주말은 웨이팅 명단에 번호를 적고 호출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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